[엑스포츠뉴스 이덕행 인턴기자] 조디 포스터가 목발을 짚고 아카데미 시상자로 나섰다.
제90회 아카데미 시상식이 5일(한국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 할리우드 돌비 극장에서 개최됐다.
성추문 논란으로 인해 아카데미 시상식에 불참한 케이시 애플렉을 대신해 제니퍼 로렌스와 조디 포스터가 여우주연상 시상자로 나섰다.
조디 포스터는 목발을 짚고 시상을 진행해 시선을 모았다. 제니퍼 로렌스는 조디 포스터에게 "무슨 일이냐"고 물었고 조디 포스터는 "'아이토냐'때처럼 메릴 스트립이 그랬다"고 너스레를 떨며 웃음을 안겼다.
한편, 지미 키멜의 사회로 진행된 90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셰이프 오브 워터:사랑의 모양'이 감독상과 미술상, 음악상, 작품상까지 4관왕을 차지했다. 남녀주연상은 게리 올드만과 프란시스 맥도먼드에게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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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행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