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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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th 아카데미] 게리 올드만·프란시스 맥도맨드, 남녀주연상 수상

기사입력 2018.03.05 13:18 / 기사수정 2018.03.05 16:36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게리 올드만과 프란시스 맥도맨드가 아카데미 시상식 남녀주연상의 주인공이 됐다.

5일(한국시각) 미국 LA 돌비극장에서 제90회 아카데미 시상식이 열렸다.

이날 남우주연상 후보에는 '팬텀 스레드'의 다니엘 데이 루이스, '다키스트 아워'의 게리 올드만, '콜 미 바이 유어네임'의 티모시 샬라메, '겟 아웃'에 다니엘 칼루야, '이너 시티'의 덴젤 워싱턴이 올랐다.

수상은 게리 올드만이 차지하며 처음으로 오스카 트로피를 거머쥐게 됐다. 게리 올드만은 "이런 기쁨이 넘치는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했다.

여우주연상 후보로는 '레이디 버드'의 시얼샤 로넌, '셰이프 오브 어스' 샐리 호킨스, '아이 토냐'의 마고 로비, '더 포스트'의 메릴 스트립, '쓰리 빌보드'의 프란시스 맥도맨드가 이름을 올린 가운데, 프란시스 맥도맨드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올해 제90회 아카데미 시상식은 미국 코미디언이자 토크쇼 진행자 지미 키멜의 사회로 진행됐다. 국내에서는 이동진 영화평론가와 방송인 신아영의 사회로 채널 CGV를 통해 생중계됐다.

'오스카상'이라고도 불리는 아카데미 시상식은 미국 영화업자와 사회법인 영화예술 아카데미협회가 수여하는 미국 최대의 영화상이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AFP BB/NEWS1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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