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9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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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진 밤' 김강우 "뮤즈 김희애, 존경하는 선배…소녀 같아"(인터뷰)

기사입력 2018.03.05 10:58 / 기사수정 2018.03.05 11:09

김선우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배우 김강우가 '사라진 밤'에서 김희애와 호흡한 소감을 밝혔다.

5일 서울 종로구 팔판동 한 카페에서 영화 '사라진 밤'(감독 이창희) 개봉 인터뷰가 진행됐다.

'사라진 밤'에서 김강우는 김희애에 압도당해 살아가는 남편 역으로 호흡을 맞췄다.

김강우는 "그러나 김희애는 실제로 봤을때 너무 좋고 소녀같다. 독보적인 이미지가 있는 분이라 궁금했다"라며 "배려심도 있으시고 여배우의 특유의 예민함 있을수도 있는데 전혀 없다. 그래서 너무 좋았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서 그는 김희애를 뮤즈라고 표현한 것에 대해 "김희애 선배가 자꾸 나보고 녹음기처럼 누르면 뮤즈라는 말이 나오냐고 하시더라"라며 "뮤즈라는 의미는 존경의 의미도 있는거고 단순히 미적인 외향적인 모습 가지고 그런건 아니다. 남녀 성별을 떠나서 존경심의 의미였다"라고 덧붙였다.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씨네그루(주)키다리이엔티



김선우 기자 sunwoo6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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