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밥차남' 온주완, 최수영이 이재룡에게 모든 일의 배후에 최수린이 있다고 밝혔다.
4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밥상 차리는 남자'에서는 이루리(최수영 분), 정태양(온주완)이 매출을 유지하려고 애쓰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루리와 정태양은 이번 사건이 이상하게 돌아간다고 느꼈다. 인터넷 댓글과 불매 운동도 악의적이고, 조작적이라고. 정태양은 캐빈(이재룡)에게 "아버지가 병원에 입원해 계셨을 때 누군가 아버지를 죽이려고 했다"라고 밝혔다. 호흡기를 뗀 건 김실장(이정혁), 사주한 건 주애리(한가림), 모든 일의 배후는 수잔나(최수린)라고.
캐빈은 믿지 않았고, 이루리는 "증거가 있다. 김실장은 누군가를 만나다 추락 사고를 당했다. 김실장을 빼돌린 건 수잔나였다"라고 주장했다.
그때 수잔나가 등장, 모든 혐의를 부인했다. 수잔나는 "나 병원에서 퇴원하지 말라고 했는데, 당신 만나고 싶어서 일찍 퇴원한 거야"라며 오히려 화를 냈다. 수잔나는 "날 적으로 만든 대가를 톡톡히 치르게 될 거야"라고 경고했다. 수잔나의 경고에 캐빈은 이루리, 정태양에게 "무슨 일이 있어도 매출 떨어지면 안 돼"라고 당부했다.
이에 이루리, 정태양은 매장 테이크 아웃을 실시했다. 이신모(김갑수)와 홍영혜(김미숙)도 딸을 위해 고군분투했다. 이신모는 식사권 100만 원을 팔고 뿌듯해했지만, 홍영혜와 같이 일하는 사장은 직원들 회식에 식사권 1500만 원을 팔아주었다. 이신모는 더 이상 자신이 홍영혜에게 해줄 수 있다는 게 없단 걸 깨닫고, 홍영혜의 행복을 진심으로 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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