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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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케치북' 이현 "소속사 후배 방탄소년단, 변함없이 열심히 한다"

기사입력 2018.03.04 00:59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가수 이현이 방탄소년단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3일 방송한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이현이 출연했다. 

이날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 유희열은 이현의 목소리를 칭찬했고, 이현은 "가끔 내 목소리를 들을 때 깜짝 깜짝 놀란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현은 "해외투어중인 방탄소년단을 응원하면서 작년 12월에 자작곡을 내고 영화도 많이 보고 곡 쓰는 재미를 느껴서 그렇게 지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첫 곡 '내꺼중에 최고'에 대해 "처음에는 내 노래가 아니라 임정희 곡이었는데 노래가 너무 좋아서 내가 혼신의 힘으로 가이드를 불러서 내 곡으로 만들었다"고 비하인드를 전했다. 

또 "'총맞은 것처럼'은 '심장이 없어'를 녹음하러 갔었을 때 들어보고 내가 부르겠다고 했었는데 안된다고 하더라"며 "2AM의 '죽어도 못보내'도 완전 내 노래라고 내가 부르면 안되겠냐고 했더니 안된다더라"고 미소를 띄웠다. 

이어 최근 즐겨 듣는 곡으로는 "방탄소년단의 '봄날'을 좋아한다. 이 노래 처음 탄생 전 트랙만 있었을 때 몇 마디만 들었을 때 너무 좋았었는데 곡이 완성이 되고 이 친구들이 가사를 썼는데 가사가 너무 좋더라. '보고싶다, 이렇게 말하니까 더 보고싶다'라는 가사가 뻔한 말인데도 좋았다"며 즉석에서 '봄날'을 열창했다. 

방탄소년단과 같은 소속사인 이현은 "정말 연습생 때부터 열심히 해서 지금까지 꾸준히 해와서 팬여러분의 힘으로 좋은 위치에서 노래하고 있는게 자랑스럽다"고 강조했다. 

그는 "내가 만약에 방탄소년단이었으면 회사에 가마 태워달라고 했을 거다. 내 후배라서가 아니라 너무 변함이 없다. 조금 변해도 되는데 변함없이 열심히 하는 거 보면서 본받고 있다. 더 잘됐으면 좋겠고, 나도 이들에게 좋은 선배가 되도록 더 열심히 하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KBS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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