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4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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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첫방 '데릴남편 오작두' 유이♥김강우 힐링케미, 참 잘 만났다

기사입력 2018.03.04 07:35 / 기사수정 2018.03.04 00:39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연기자 유이와 김강우가 힐링케미를 선보였다.

3일 방송된 MBC 주말특별기획 드라마 '데릴남편 오작두' 1, 2회에서는 한승주(유이 분)와 오작두(김강우)가 운명적으로 만나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승주는 어쩌면 자신을 대신해 죽었을지도 모르는 여자의 죽음을 목격한 뒤 공황장애를 겪게 됐다. 한승주는 혼자 있을 수 없는 상황에 다다르자 산속에서 봤던 오작두를 데릴남편으로 삼고자 했다.

오작두는 한승주가 다큐 촬영을 위해 섭외하려고 했던 가야금 명장의 손자 오혁이었다. 한승주는 그 사실은 모르고 있었다. 오작두는 한승주의 데릴남편 제안에 황당해 했지만 그녀의 남편이 되겠다고 나섰다.

오작두가 한승주의 데릴남편이 되기까지 과정이 빠르게 전개되고 있었다. 사연 많은 둘 사이에서 일어난 소소한 에피소드들은 안방에 따뜻한 웃음과 설렘을 선사했다.



한승주가 오작두에게 사랑하는 여자가 있다는 것을 알고 어이없어 하는 장면은 웃음을 자아냈다. 한승주는 산속에 사는, 자연인의 몰골을 한 오작두가 연애를 한다는 게 믿기지 않아 펄쩍 뛰고 있었다.

오작두가 잠든 한승주를 위해 고군분투하는 장면은 오작두의 다정다감한 면모를 드러내 여심을 설레게 했다. 오작두는 한승주가 편하게 잘 수 있도록 바지 끝단을 당겨 다리를 펴주고 화롯불이 적정 온도를 유지하도록 세심하게 챙겼다.

특히 순박한 시골청년으로 분한 김강우의 연기는 유이와의 환상 케미에 큰 몫을 했다. 김강우는 우려와 달리 맛깔 나는 사투리 대사 처리, 오작두 맞춤형 연기로 그동안의 차도남 이미지를 말끔하게 지워버렸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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