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김생민의 영수증 시즌2’ 1회에서 편식 남편을 둔 50대 주부의 영수증이 전격 공개된다.
KBS 2TV ‘김생민의 영수증’ 시즌2가 4일 오전 10시 40분 첫 방송된다. 1회에서는 은퇴한 남편의 편식으로 인해 매일 아침 떡만둣국에 빠져 있다는 의뢰인의 영수증이 공개된다.
이날 의뢰인의 영수증에는 엄마인 의뢰인을 제외한 나머지 가족들의 취향만이 담겨 있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특히 영수증을 살펴보던 3MC들은 프로편식러 남편에 결국 언성을 높이고 말았다고. 은퇴한 남편은 아침 밥상에 떡만둣국이 없으면 밥을 아예 먹지 않았던 것. 영수증 속 끝임 없는 만둣국 재료 구매 내역에 김숙은 “나 만둣국 안 먹어 이제!”라며 상을 뒤엎는 듯한 포즈로 숙크러시(숙+걸크러시)를 폭발시켰다는 후문이다.
남편의 떡 만둣국 이외에도 아들의 짬뽕, 딸의 치킨피자 등 가족만을 위한 의뢰인의 영수증에 통장요정 김생민이 내린 엄벌과 생민 해법은 무엇일지 궁금하다.
제작진은 “의뢰인 남편의 각종 편식에 김숙이 숙크러시를 폭발시키며 스튜디오를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며 “평범한 가정을 연상시키는 의뢰인의 영수증이 웃음과 감동을 함께 선사할 것이다. 많은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4일 오전 10시 5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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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