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슈퍼 루키 우도환이 '차세대 로코킹'에 도전한다.
우도환은 지난 해 OCN 드라마 '구해줘', KBS 2TV '매드독'에서 매력적인 외모와 안정적인 연기력을 선보이며 '괴물 신인'이라는 수식어를 얻었다. 이같은 활약에 힘입어 2017 KBS 연기대상에서 남자 신인상을 수상하며 '주목해야 할 20대 배우'임을 입증, 2018년 행보를 주목하게 만들었다.
이 가운데 우도환이 MBC 새 월화드라마 '위대한 유혹자'에 출연해 기대를 모은다. 우도환이 처음으로 로맨스 작품에 도전장을 내밀어 관심이 쏟아지고 있는 것.
'위대한 유혹자'는 청춘남녀가 인생의 전부를 바치는 줄 모르고 뛰어든 위험한 사랑게임과 이를 시작으로 펼쳐지는 위태롭고 아름다운 스무 살의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다. 우도환은 극중 치명적인 눈빛으로 상대를 유혹하는 사랑게임의 메인 플레이어 권시현으로 분해 안방 여심 사로잡기에 나선다.
우도환은 '구해줘'와 '매드독'에서 로맨스 연기를 선보인 바 있다. '구해줘'에서 위험에 빠진 첫사랑 임상미(서예지 분)를 구해내기 위해 고군분투를 펼치는 석동철로 활약, "여서 한 발짝만 더 오면 다 빠아뿐다"는 경상도 사투리 대사를 박력 있게 소화해내며 '서브남주 앓이'를 일으키기도 했다.
'매드독'에서는 김민준으로 분해 보험 범죄 조사팀 '매드독'의 장하리(류화영)와 도발적인 조화를 선보였다. 보험 범죄 조사극 장르 속에서 형성된 로맨스임에도 불구하고 2017 KBS 연기대상 베스트커플상 후보에 오를 만큼 많은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두 작품 모두 로맨스 중심이 아니었기에 시청자들의 아쉬움이 잇따랐던 상황. 이에 '위대한 유혹자'를 통해 우도환이 보여줄 아찔한 유혹 로맨스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JK그룹의 유일한 종손이자 유혹자 권시현 역으로 분하는 우도환은 철벽녀 은태희(박수영)를 유혹하는 과정에서 모성애를 자극하는 소년미부터 남성미까지,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앞서 '위대한 유혹자' 측이 "실제로 촬영을 시작하고 보니 우도환이 가진 눈빛의 스펙트럼이 상상을 뛰어넘는다"고 전한 만큼 우도환의 눈빛 연기 역시 큰 기대 포인트다.
'위대한 유혹자'는 우도환과 박수영(레드벨벳 조이), 문가영, 김민재, 전미선, 신성우, 김서형 등이 출연하며 오는 3월 12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본팩토리, MBC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