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리턴' 박진희의 다음 타깃은 악벤져스일까.
1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리턴' 22회에서는 현장에서 체포당한 김정수(오대환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19년 전 사건의 실체가 점점 드러났다. 19년 전 만8세 정소미가 익사당했지만, 당시 담당 형사 안학수(손종학)와 부검의 고석순(서혜린)은 교통사고로 위장했다. 만13세였던 오태석(신성록), 김학범(봉태규), 서준희(윤종훈), 강인호(박기웅)는 아직 살아있는 정소미를 바다에 던졌다. 그러나 사건 기록에서 네 사람은 동승자고, 태민영이 운전했다고 나와 있었다.
염미정(한은정), 안학수에 이어 고석순은 다음 타깃이 되었다. 최자혜(박진희)는 고석순을 물고문했지만, 아이 엄마란 이유로 살려주었다. 단, 계획이 끝날 때까지 고석순의 딸을 보지 못할 거라고 협박했다.
그러나 김정수는 김동배(김동영)의 도움으로 경찰서 앞에서 고석순을 차로 죽였다. 최자혜는 김정수의 변호인으로 나타났지만, 두 사람은 복수 계획에 대해 의견 차이가 있었다. 김정수가 훔친 마지막 약 한 병. 김정수는 다음 살인이 누군지 물었지만, 최자혜는 말이 없었다. 두 사람은 2008년 김정수 여동생 사건 재판에서 인연을 맺게 되었다. 판사였던 최자혜는 재판 결과에 분개하는 김정수에게 복수의 불씨를 심어주었다.
이후 독고영은 태민영을 찾아냈다. 그 시각 김동배와 최자혜는 고석순의 딸과 함께 있었다.
한편 도청당하고 있단 사실을 안 오태석은 이를 역이용할 계획을 세웠다. 오태석이 최자혜의 계획을 무너뜨리게 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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