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배우 김희애가 '사라진 밤' 이창희 감독의 연출력을 칭찬했다.
28일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점에서 영화 '사라진 밤'(감독 이창희) 언론시사회가 진행됐다.
극중 김희애는 사건의 긴장감을 불어넣는 역할이다. 그러나 김희애는 "내가 한 건 별로 없는 거 같다. 가성비가 좋을 뿐이다"라고 겸손함을 보였다.
이어서 그는 "감독님의 콘티가 워낙 완벽해서 광고를 찍는듯한 기분이었다"라며 "사실 난 불안해서 한 컷 정도 더 찍을까 싶기도 했는데 감독님이 '충분합니다'라며 단호박으로 거절하더라. 그런데 오늘 영화를 보니 연출이 빛났던 거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김선우 기자 sunwoo61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