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2 0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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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초점] '입대' 빅뱅 떠난 빈자리, 위너·아이콘이 채울까

기사입력 2018.02.28 15:45 / 기사수정 2018.02.28 15:45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그룹 빅뱅의 리더 지드래곤이 입대했다. 당분간 빅뱅의 완전체 활동을 볼 수 없는 가운데, 그 빈자리를 후배 위너와 아이콘이 채울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지드래곤은 지난 27일 오후 강원도 철원 육군 3사단 백골부대 신병교육대에 입소했다. 이 곳에서 기초군사훈련을 수료한 뒤 자대에 배치될 예정이다.

맏형 탑은 현재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 중이며, 최근 배우 민효린과 결혼한 태양은 오는 3월 12일 입대를 앞두고 있다. '막내 라인' 대성과 승리 역시 순차적으로 군입대 할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를 이끌던 빅뱅은 멤버들의 군입대로 완전체로 모이기까지 '최소' 2년 이상이 걸린다. 때문에 YG 보이그룹의 명맥을 위너와 아이콘이 이어가야 한다. 그렇다면 위너와 아이콘의 현 위치는 어디일까.

일단 아이콘은 지난 1월 25일 발표한 두번째 정규앨범의 타이틀곡 '사랑을 했다'로 '35일째 1위'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일본 활동에 매진하면서 상대적으로 국내 활동이 매우 미비했던 아이콘은 이번 앨범의 성공에 힘입어 오는 3월 5일 신곡을 기습 발표할 계획이다.

음원차트에서 35일째 부동의 1위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이들은 깜짝 신곡발표를 예고하며 뜨거운 인기를 이어가겠다는 전략이다.

위너 역시 3월 컴백을 목표로 최근 미국 LA에서 신곡 뮤직비디오를 촬영했다. 특히 신곡이 위너 멤버의 자작곡이자 새로운 장르의 곡으로 알려져 팬들도 궁금증을 높이고 있는 상황. 위너는 컴백 후 일본 투어 등 다양한 해외 콘서트도 진행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뿐만 아니라 위너 멤버들은 완전체 활동 외에 각자 예능 프로그램 등에 활발히 출연하며 개인 활동을 통해 팬들을 꾸준히 만나고 있다.

'물 들어올 때 노를 저어라'란 말을 실행하듯, 위너와 아이콘은 데뷔 이래 가장 바쁜 활동을 예고하며 컴백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같은 양 팀의 '열일'은 어쩌면 빅뱅을 뛰어넘을 '기회'로 다가올지도 모를 일이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YG엔터테인먼트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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