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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이슈] "고진감래"…매드타운, 해체 아픔 딛고 활동재개 움직임

기사입력 2018.02.27 15:20 / 기사수정 2018.02.27 15:22

전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보이그룹 매드타운 멤버들이 새로운 시작을 준비 중이다.

지난 2014년 데뷔한 후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 MBC '우리 결혼했어요' 등의 예능에서 활약하며 매드타운을 이끌었던 조타는 최근 활동 복귀 소식을 전했다. 

소속사 이적 후 팀이 불가피하게 공백기를 가지면서 조타는 돌연 모습을 숨겼다. SNS를 통해 팬들에게 근황을 전하는 일도 없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일각에서는 조타가 연예계 생활을 접었다거나 군입대를 준비하고 있다는 소문이 흘러나오기도 했다.

그러나 최근 SBS '정글의 법칙' 멕시코 편 선발대로 합류한다고 밝혀져 기대를 모은다. 특히 조타가 지난 2016년 3월 당시 '정글의 법칙' 통가 편에 출연해 김병만을 도와 적극적으로 활약한 바 있어 이번에도 남다른 존재감을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어 대원은 KBS 2TV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 '더유닛' 데뷔조에 합류해 재데뷔를 준비 중이다. 대원이 속하게 된 새로운 팀명은 유앤비(UNB)로, 최근 팬미팅을 마치며 시작을 알렸고, 3월3일 오후8시 블루스퀘어에서 'UNB THANKS TO FANMEETING'를 개최하고 팬들과 만난다. 대원의 아이돌 인생 제 2막이 시작되는 셈이다. 

대원과 함께 '더유닛'에 출연했다가 아쉽게 고배를 마신 이건 역시 새로운 활동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막내 호는 아프리카 BJ로 활동하고 있으며, 리더 무스는 DJ로 일하며 음악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상태다. 버피는 해병으로 입대해 군복부 중이고 허준은 배우 전향을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아직까지 확인된 바 없는 상황.

이처럼 매드타운 멤버들은 팀 해체라는 악재 속에서도 각자의 길을 찾아 가고 있는 중이다. 아직 매드타운과 전 소속사 GNI엔터테인먼트의 소송이 완전히 마무리되지는 않았지만 서로를 존중하고 각자 새로운 활동들을 존중하고 있다. 

한편 매드타운은 지난 2016년 12월 제이튠에서 GNI엔터테인먼트로 이적했지만 적절한 지원을 받지 못하고 활동을 중단했다. 

이후 매드타운 멤버들은 GNI 대표 A씨를 상대로 전속계약 부존재 확인 소송을 냈으며, 현재 조정이 진행되고 있다.

won@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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