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2018년 거침없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대세 배우 정해인이 ‘예쁜 누나’도 반한 스틸컷을 공개했다.
JTBC 새 금토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이하 예쁜 누나)’는 ‘그냥 아는 사이’로 지내던 두 남녀가 사랑에 빠지면서 만들어갈 ‘진짜 연애’를 담은 드라마. 정해인이 연기할 ‘서준희’는 게임회사 기획 겸 캐릭터 디자이너로, 규제와 틀을 거부하는 자유분방한 성격을 가졌다. 3년간의 해외 파견 근무를 마치고 한국 본사로 돌아오는 게 달갑지 않았지만, ‘그냥 누나’였던 윤진아(손예진)가 ‘예쁜 누나’로 보이며 한국 생활이 달라진다.
26일 공개된 스틸컷 속 정해인은 자유분방한 성격 속에 진중함까지 갖고 있는 준희 캐릭터를 고스란히 표현하고 있다. 진아의 공허했던 삶의 변화를 가져올 순수하고 남성적인 매력이 공존하며 그가 선사할 로맨스는 어떤 이야기를 담고 있을지 궁금증을 더한다.
“자유분방한 성격이지만 사랑 앞에서는 누구보다 진지한 준희 캐릭터에 매력 느꼈다”는 정해인. 사진 속에도 진지한 표정, 장난기 가득한 미소, 꿀 떨어지는 눈빛 등 다채롭게 변화하는 30대 남자의 모습이 담겨있다. 그간 다양한 작품을 통해 뛰어난 연기력을 선보이며 가장 주목을 받는 배우로 성장해온 그가 ‘예쁜 누나’에서 보여줄 사랑에 빠진 남자의 모습은 어떨지 기대를 갖게 하는 대목이다.
제작진은 “정해인은 이미 준희 캐릭터 그 자체다. 꼼꼼한 캐릭터 분석과 풍부한 감정 표현으로 준희를 완벽하게 연기하고 있다. 무엇보다도 성실하게 촬영에 임하는 자세는 많은 스태프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고 전했다. 더불어 “손예진과의 아름다운 로맨스를 통해 새로운 인생 캐릭터를 만들어갈 정해인의 연기 변신이 펼쳐질 ‘예쁜 누나’의 첫 방송까지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는 ‘하얀거탑’, ‘아내의 자격’, ‘밀회’, ‘풍문으로 들었소’의 안판석 감독이 연출을, 김은 작가가 집필을 맡았다. 믿고 보는 연출의 대가 안판석 감독이 전작과는 결이 다른 평범한 여자와 남자의 진짜 사랑 이야기에 집중할 계획이라 벌써부터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미스티’ 후속으로 오는 3월 JTBC 방송 예정.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드라마하우스, 콘텐츠케이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