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고등래퍼2' 이예찬·김하온·김윤호, 학년별 싸이퍼 대결서 '1위'

[엑스포츠뉴스 김의정 기자] '고등래퍼2' 참가자들이 첫 대결을 펼쳤다.

23일 첫 방송된 Mnet '고등래퍼2'에서는 32인의 참가자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멘토 산이, 치타, 행주, 보이비, 그루비룸, 딥플로우와 MC 넉살은 본격적인 '고등래퍼 시즌 2'를 앞두고 참여하게 된 소감을 전했다. 산이, 치타 팀은 "가장 빛나는 친구들로 만들어 주고 싶다"고 전했고, 행주, 보이비 팀은 "제2의 행주대첩이 일어날 거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멘토 막내 팀 그루비룸은 "인기가 제일 많을 거 같은 멘토는 우리 팀이 아닐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딥플로우는 "지난 시즌에서 두 명이나 파이널 진출을 시켰다. 신인들을 발굴하는 데에 재능이 있는 거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32인의 참가자들이 학년 별로 한자리에 모였다. 또 시즌 1에 참가했던 고등래퍼들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오담률은 "일단 이번 목표는 우승이다"라며 "나한테 치이기 싫으면 비키는 게 좋을 거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참가자들은 조원우의 등장에 "동경했던 래퍼다. TOP3까지 했는데 다시 등장해서 놀랐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후 참가자들은 첫 대결인 '학년 싸이퍼'를 펼쳤다. 예비고1, 1학년, 2학년, 3학년으로 나뉘어 같은 학년 참가자들끼리 싸이퍼 대결을 펼치는 것. 각 학년 싸이퍼의 대결이 끝나면 대결을 펼친 학년 참가자들을 제외한 다른 학년 참가자들이 평가지를 작성해 1위를 선정했다.

예비 고1 싸이퍼 대결에서는 이예찬이 1위를 했다. 이어 고3 싸이퍼가 시작됐고, 오담률이 가사 실수를 하는 모습을 보였다. SF9 휘영은 뛰어난 랩 실력으로 다른 참가자들과 멘토들의 환호를 받았다. 1위는 김윤호가 차지했다. "저절로 리듬을 타게 했다. 매력 있다"는 호평을 들었다. 

또 조원우, 윤병호 등이 있어 가장 경쟁이 심했던 고2 싸이퍼 대결에서는 김하온이 1위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하온은 개성 있는 래핑으로 참가자들과 멘토들을 감탄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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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정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