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덕행 인턴기자] 배우 오달수(50)와 결별한 것으로 알려진 채국희(48)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배우 채시라의 동생인 채국희는 1994년 에이콤 뮤지컬배우 2기로 데뷔했다. 이후 연극 '명성황후', '지하철 1호선', '한 여름밤의 꿈', '마리화나'등에 출연했다. 뮤지컬 '스타가 될 거야', '카르멘' 등에도 출연했다.
연극과 뮤지컬 말고도 드라마와 영화에도 출연했다. 채국희는 드라마 '스타일', '하녀들', '판타스틱'과 영화 '도둑들', '살인자의 기억법'등에서 씬스틸러로 활약하며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였다.
채국희는 오달수와 작품을 같이하며 인연을 맺었고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 2008년 연극 '마리화나'를 통해 처음 호흡을 맞춘 두 사람은 영화 '도둑들'에서 다시 호흡을 맞추며 연인관계로 발전했다.
특히 채국희는 배우로 데뷔하기 전 항공사 승무원으로 근무하기도 했다. 채국희는 과거 인터뷰에서 "대학에서 사회복지학과를 졸업하고 대한항공에 원서를 냈다가 승무원이 됐다"며 "1년 정도 회사를 다니다가 뮤지컬 극단의 단원 기사를 보고 연기를) 도전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23일 한 매체는 오달수와 채국희가 최근 결별하고 선·후배 사이로 돌아갔다고 보도했다. 아직 양 측은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도둑들' 스틸컷
이덕행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