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프란시스 로렌스 감독이 '레드 스패로'를 각색한 과정을 전했다.
22일 서울 성동구 왕십리CGV에서 영화 '레드 스패로'(감독 프란시스 로렌스) 라이브 컨퍼런스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프란시스 로렌스 감독과 배우 제니퍼 로렌스가 함께 했다.
이날 프란시스 로렌스 감독은 '레드 스패로'의 원작인 소설 '레드 스패로우'를 언급하며 "각색이라는 것을 하게 됐다. 일단 왜 내가 이 책을 좋아하는지 말씀드려야 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각색은 흥미로운 과정이다. 훌륭한 캐릭터, 세계를 갖고 작업하는 것이고 내가 필요한 정보를 두시간 동안 추려야 하는 작업이기 때문에 훌륭한 작업이라고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레드 스패로'는 몸과 마음을 이용해 타겟을 조종하도록 훈련받는 스파이 조직 레드 스패로, 그곳에서 훈련을 마친 도미니카(제니퍼 로렌스 분)가 이중 첩자를 알아내기 위해, 미국 CIA 요원을 유혹하며 속고 속이는 작전을 펼치는 파격적인 스릴러. 28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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