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9.02.20 20:25 / 기사수정 2009.02.20 20:25
[엑스포츠뉴스 e스포츠팀 = 김수현/이나래 기자] 20일, 문래 LOOX 히어로 센터에서 'MBC게임 스페셜포스 8차 챔피언십' A조 13, 14경기, B조 13경기가 열렸다.
A조 13경기 크로스로드에서 치러진 nL Lady와 iNNovation의 경기는 쉽게 예측할 수 없었던 막상막하의 경기 속에 결국 8-6으로 iNNovation가 승리했다.
B조 13경기 네오미사일에서 치러진 OnGameNet Sparkyz와 e.sports-united(이하 esu)의 경기는 강팀의 자존심을 지키면서 8-3으로 e.sports-united가 승리했다.
이어 A조 14경기 너브가스에서 치러진 Achieve Lady와 IT BanK Razer의 경기는 무난한 경기력으로 8-4로 IT BanK Razer가 승리했다.
nL Lady와 Achieve Lady는 이 날 경기를 끝으로 이번 시즌 경기를 모두 마쳤으며 nL Lady는 팀원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담은 플래카드를 준비해 눈길을 끌었다. 또, esu는 조별 풀리그에서 전승을 기록하며 기분 좋게 마무리했다.
다음은 A조 13경기에서 승리한 iNNovation과의 일문일답
- 오랜만에 승리했는데 승리 소감을 말해 준다면?
무조건 이겨야 할 경기였다. 죽자사자 무조건 연습했다.
- 전반 압도적인 스코어로 승리했는데 스스로 평가를 한다면?
원래 7-0까지 갈 수 있었는데, 방심한 탓도 있는 것 같다. 크로스로드라는 맵이 공격이 쉬운 편이다.
- 맵이 상대적으로 nL Lady가 할 만한 맵이라고 했는데 어땠는지?
불안하긴 했지만, 우리가 선공을 선택할 수 있어서 다행이었던 것 같다.
- 남은 경기를 이기면 플레이오프 확정인데 다음 경기 준비 예정은?
우리 팀이 질 수가 없다. 우리가 무조건 이길 것으로 생각한다. Ever's보다 nL Lady의 실력이 한 수 위다. (웃음)
- 남은 경기에 임하는 각오는?
죽자사자 준비할 것이다. 그렇지만, Ever's는 우리 팀이 질 수가 없다. 우리 팀과는 차원이 다른 팀이다. 절대 지지 않는다.
- 하고 싶은 말?
Ever's에게 이겨서 P-plus iNNovation과 붙고 싶다. Ever's에게 미안한 마음이 든다.
다음은 B조 13경기에서 승리한 e.sports-united와의 일문일답
- 승리 소감을 말해 준다면?
예상했던 결과였고, 리그 시작 전부터 충분히 예상했던 결과다. 5승 전승으로 올라왔는데 여기가 끝이 아니라 생각하고 나머지 경기들도 전승으로 올라가겠다.
- 오늘 경기에 부담이 없었는지?
부담이 없었다기보다는 즐기자는 마음으로 경기하기로 했었다. 'esu가 떴다' 촬영온 것 같은 기분이었다.
- (이호우에게) 온게임넷에서 첫 MC가 되어 프로그램을 맡았는데?
처음 녹화였는데 심장이 떨려서 힘들었다.
- 조별 풀리그를 마무리 지었는데 그동안의 경기를 되돌아 보자면?
아쉬운 마음이다. 쉽게 끝날 수 있던 경기를 힘들게 끝낸 것이 아쉽다. 앞으로 남은 경기들은 좀 더 팀웍을 맞춰서 깔끔하게 마무리하도록 하겠다.
- 팀원 중 한 명이 바뀌었는데?
주호가 개인 사정으로 출전하지 못해서 친구가 대신 출전했다. 다음부터는 다시 주호가 나올 예정이다.
- 특별히 붙고 싶은 팀이 있다면?
어느 팀이 올라오든 '쿨su'답게 쿨하게 경기할 것이다.
- 교체 멤버로 경기를 했는데 어땠는가?
주호의 동네 친구인데 대신 나와서 부담되고 떨렸지만 이겨서 기분이 좋았다. 앞으로도 주호 대신 나오고 싶다. (웃음)
-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일단 '쿨su'는 강하다. 지금까지 많은 경기 보여 드렸는데 앞으로 더 만족스러운 경기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
다음은 경기 MVP를 받은 서지원(OnGameNet Sparkyz)과의 일문일답
- MVP를 탔는데 소감 한 마디?
특별히 잘한 것 같지 않은데 받게 돼서 마음이 무거워졌다. 다음부터 더 잘하라고 주신 상이라 믿고 더 열심히 하겠다.
- 오늘 아쉽게 팀이 패배했는데 기분이 어떤지?
우리 팀이 현재 양대리그를 준비하기 때문에 MBC게임 리그는 거의 포기하다시피 했었다. 온게임넷 마스터리그에 신경을 쓰고 있다.
- 풀리그 마지막 경기를 치렀는데, 풀리그를 되돌아 본다면?
할 말이 없다. 팀원들 모두 반성하고 있고 다음에는 더 열심히 하겠다고 생각하고 있다.
- 오늘 경기에서 아쉬웠던 점?
esu가 강팀인데 우리 팀이 이기겠다고 자신하고 온 것은 아니었다. 전반에 3점을 따게 된 것이 좋았다고 생각한다. esu의 공격에 많이 말렸다고 생각한다.
- 앞으로 경기에 임하는 각오는?
앞으로도 항상 최선을 다하는 선수이자 팀에서도 열심히 노력하는 선수가 되고 싶다.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엑's 이슈
주간 인기 기사
화보
통합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