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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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평창올림픽 승자는 SBS, 동시 중계 시청률 '우세승'

기사입력 2018.02.20 11:04

김주애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SBS가 2018 평창올림픽 동시중계에서 당당히 1위 자리에 올랐다.

올림픽 주관방송사인 SBS는 이번 평창올림픽에서 KBS와 MBC와 동시중계를 다수 펼치게 되었다. 이에 따라 화제성의 측정도인 ‘2049시청률’과 ‘가구시청률’, ‘시청자수’ 3개 부문의 승자가 누구인지 관심이 모아졌다.

이에 따라 닐슨코리아(수도권 기준, 이하동일)는 최근 지난 2월 8일 경기를 포함 9일 개막식부터 19일까지 펼쳐진 주요 다섯 종목, 즉 스피드스케이팅과 쇼트트랙, 그리고 스켈레톤, 피겨스케이팅, 컬링 종목에 대한 3사의 동시 중계결과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이번 평창올림픽에 대한 시청자들의 선택은 SBS였다. ‘2049 시청률’부문의 경우 SBS는 61전 56승(승률 92%)을 거뒀고, ‘시청자수’부문에서는 61전 53승(승률 87%)을, 그리고 ‘가구시청률’부문에서는 61전 46승(승률 75%)을 거두면서 타사를 여유롭게 따돌렸던 것이다.

각 종목의 세부부문으로 들어가면, 우선 이상화의 은메달확정과 함께 평창올림픽 최고시청률 28.9%를 기록했던 스피드스케이팅중계의 경우, 배성재 캐스터와 제갈성렬 해설위원, 즉 이번 올림픽의 히트상품인 ‘배갈콤비’가 활약한 덕분에 세 분야에서 14전 13승(93%)을 기록했다.

그리고, 쇼트트랙은 배기완 캐스터와 싱가포르감독인 전이경 해설위원, 그리고 조해리 해설위원이 환상의 ‘완전해’트리오를 결성하면서 ‘2049시청률부문’과 ‘시청자수부문’에서 27전 25승(93%)을 거둔 것으로 조사되었다.

뿐만 아니라 배기완 캐스터와 방상아 해설위원이 중계한 피겨스케이팅에서는 3번을 겨뤄 ‘2049시청률’부문에서는 3승(100%)을 거뒀고, 컬링의 경우 정석문 캐스터와 윤형기, 이슬비 해설위원이 나서면서 ‘2049시청률’면에서 9전 7승(78%)을 기록할 수 있었다.

특히 배성재 캐스터, 이세중 해설위원과 함께 중계한 ‘아이언맨’ 윤성빈의 금빛세배 세리머니를 포함, 스켈레톤종목은 총 8번 동시중계시 모두 이기는 100%의 승률로 전부문에서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배 캐스터는 스피드스케이팅과 스켈레톤 종목에서 동시중계시 총 22전 21승(95%)을 거두며 캐스터 중 전체 1위를 기록, 이번 평창올림픽에서도 자신의 역량을 제대로 발휘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 관계자는 “SBS가 1992년부터 동계스포츠를 중계해온 노하우덕분에 이번 평창올림픽에서도 더욱 빛을 발하면서 동시중계시에도 당당히 1위를 차지할 수 있었다”며 “남은 경기 동안 올림픽 주관방송사답게 명품중계를 이을테니 끝까지 지켜봐달라”고 소개했다.

한편, SBS는 이처럼 2049시청률을 포함한 중계시청률과 시청자수 뿐만 아니라 광고시청률, 그리고 실시간시청률부문에서 당당히 1위를 차지, ‘올림픽채널’로서 면모를 과시하고 있다. 

savannah14@xporsnews.com / 사진= SBS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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