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레드벨벳 아이린이 멤버들끼리 화해하는 방식을 밝혔다.
19일 방송된 KBS '안녕하세요'에는 가수 KCM, 배우 왕지원, 레드벨벳 아이린, 슬기가 출연했다.
이날 9년 동안 서로 말을 안 하는 형제의 사연이 나왔다. 사연 속 형은 "만나기만 해도 어색해 죽을 뻔한 사람이 있다. 내 남동생이다. 9년 째 말을 안 하고 있다. 나도 동생을 피하게 된다. 길에서 마주치기라도 하면 어색하다"고 털어놓았다.
MC 신동엽은 레드벨벳에게 '멤버끼리 다투면 며칠 만에 얘기를 다시 하냐'고 물었다.
아이린은 "처음에는 일주일에 한 번이나 기간을 정해놓고 서로 얘기하는 타임이 있었다. 이제는 스케줄 때문에 바쁘니 따로 얘기하거나 하지 않고 바로 풀려고 한다"고 말했다.
정찬우는 "대화하는 시간을 억지로 만들어야 한다"며 동의했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KBS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