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임지연 기자] '별이 빛나는 밤에'가 그룹 H.O.T. 추억을 소환했다.
19일 오후 방송된 MBC 라디오 '강타의 별이 빛나는 밤에'는 H.O.T. 4집 수록곡 '투지+전사의후예+유 갓 건'으로 이어지는 콘서트 실황 곡으로 문을 열었다.
강타는 "첫곡은 H.O.T의 2001년 라이브 콘서트 버전 중에서 골라봤다. '유 갓 건'에서 잘랐는데 이재원씨가 서운할 수도 있겠다. 하지만 앞으로 많이 들려드리면 된다"고 말했다.
이어 "제작진이 H.O.T. 공연 실황 선곡을 해놨다. 공연 못 오신 분들 들으시면 좋아하실 것 같다. 제작진이 배려를 해줬다"라고 덧붙였다.
강타가 속한 1세대 아이돌 그룹 H.O.T.는 최근 해체한지 17년 만에 MBC ‘무한도전-토토가3’를 통해 계기로 15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해체 후 첫 공연을 했다.
이번 공연은 방청 신청을 받기 시작한 지 일주일 만에 17만 명이 몰렸고, 결국 공연 장소도 대형 무대인 올림픽홀로 변경해 진행했다. 공연 당일엔 실내에서만 2,500명의 팬이 함께 했다.
한편 '무한도전-토토가3' H.O.T. 편 1회는 지난 17일 방송됐으며 2회는 오는 24일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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