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9.02.20 13:01 / 기사수정 2009.02.20 13:01
[엑스포츠뉴스=이동희 기자] 찰거머리 수비를 자랑하는 NBA(미국프로농구)의 샌안토니오 스퍼스가 한국시간으로 20일(금요일) '오번힐스 팰리스'에서 벌어졌던 디트로이트 피스턴스와의 원정경기에서 막판에 터져나온 귀중한 자유투 득점으로 83-79로 승리하며, 2연패에서 탈출했다.
샌안토니오의 초반분위기는 썩 좋지 못했는데 샌안토니오는 1쿼터 한때 10점차까지 뒤졌지만 팀 내 최다인 19득점, 11어시스트를 기록한 토니 파커 등 주전들의 침착한 득점으로 차근차근 따라붙었다.
2쿼터들어 샌안토니오는 25득점을 집어넣는 집중력을 발휘했고, 2쿼터에서만 2개의 3점슛을 기록한 매트 보너(15득점)의 활약이 참으로 인상적이었다.
후반전에서는 양팀 다 더욱 단단해진 수비력을 뽐냈기 때문에 필드골 실패가 잦았고, 샌안토니오는 시간이 갈수록 폭발하기 시작한 팀 던칸(18득점,18리바운드)의 활약이 아주 주요했다.
그리고 79-79 동점이던 4쿼터 종료 1분 9초 전 샌안토니오는 상대진영에서 얻은 귀중한 자유투로 점수 차를 차근차근 벌려나갔으나 디트로이트는 슛이 잇따라 골대를 빗나가면서 고개를 숙이고 말았다.
현재 샌안토니오는 36승 17패로 서부콘퍼런스 2위인 덴버 너기츠(37승17패)와의 격차를 불과 0.5경기 차로 바짝 좁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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