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4 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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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넷, 표도르에 대한 챔피언 도전권 공인

기사입력 2009.02.20 07:09 / 기사수정 2009.02.20 07:09

강대호 기자

[엑스포츠뉴스=강대호 기자] 2월 18일 세계종합격투기연합(WAMMA)이 체급별 순위를 발표했다. WAMMA 순위는 매월 갱신하며 이번이 열다섯 번째다.

전 UFC 챔피언 조시 바넷(24승 5패)은 이번 헤비급(-120kg) 순위에서 챔피언 예멜리야넨코 표도르(29승 1패 1무효)에 이어 1위에 올랐다. 반면 1월 24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의 혼다 센터(13,255명 입장)에서 열린 어플릭션 2회 대회에서 표도르의 WAMMA 챔피언 1차 방어에 희생양이 된 전 UFC 챔피언 안드레이 아를롭스키(14승 6패, 벨로루시)는 1위에서 3위로 떨어졌다. 바넷과 아를롭스키를 제외한 순위는 1월과 같다.

표도르의 2차 방어전은 차기 어플릭션 대회에서 바넷을 상대로 하는 것이 유력하다. 이번 WAMMA 헤비급 순위에서 1위가 된 바넷은 챔피언 도전권을 공인받게 됐다. 현재 바넷은 어플릭션 외에 일본의 센고쿠 출전도 병행하고 있다. 여름으로 예정된 어플릭션 3회 대회를 앞두고 바넷이 센고쿠에서 경기 감각을 가다듬을지도 관심사다.

만약 센고쿠에서 불의의 일격을 당한다고 해도 이미 표도르에게 패한 팀 실비아(24승 5패)와 아를롭스키를 제외하면 어플릭션 계약 선수 중 도전자에 합당한 이는 바넷이 유일하다.

참고: 이 글은 국립국어원의 외래어 표기법과 현지시각을 반영했다.

[사진 (C) WAMMA 공식홈페이지]



강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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