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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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초점] '후유증'·'안되나용'·'복발차'…'아형' 출신 신곡, 차트 순항중

기사입력 2018.02.19 16:47

김미지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나비잠'이나 '따르릉'처럼 폭발적 반응은 아니지만 차트 진입에는 성공해 순항 중이다.

지난 17일 오후 11시, 각 음원사이트를 통해 '후유증', '안되나용', '복을 발로 차버렸어'가 발매됐다.

세 곡은 JTBC '아는형님' 뮤비대전에서 발매한 곡들로 방송에서 직접 신곡 뮤직비디오 제작 대결에 나서 많은 화제를 모았다. 슈퍼주니어 신동이 우주겁쟁이의 신곡 '후유증'을, 송은이가 김영철의 '안되나용'을, 유세윤이 '복을 발로 차버렸어' 뮤직비디오 감독으로 나선 가운데 홍진영은 '복을 발로 차버렸어'의 프로듀서로, 휘성은 '안되나용'의 피처링이자 뮤직비디오 카메오로 출연해 열화와 같은 성원을 얻었다.

세 곡 중 가장 큰 반응을 얻고 있는 것은 '후유증'. 국내 최대 음원사이트 멜론을 기준으로 19일 오후 4시 30분 현재 22위를 기록하고 있다. '안되나용'은 진입 직후부터 19일 오전까지 멜론 TOP100에 올랐지만 현재에는 차트 아웃이 된 상태다. '복을 발로 차버렸어' 역시 현재 순위에 없다.

그러나 두 곡은 각종 음원사이트 트로트 차트 1위에 오르며 위력을 과시하고 있다. 김영철 '안되나용'은 엠넷 트로트차트에서 1위, 강호동 '복을 발로 차버렸어'는 벅스뮤직 트로트차트에서 1위를 하고 있다. 특히 두 사람은 곡을 준 홍진영의 신곡 '잘가라'를 밀어내고 상위권에 자리잡고 있어 눈길을 끈다.

세 곡은 이전에 민경훈과 김희철이 결성한 우주겁쟁이의 히트곡 '나비잠'의 성적에는 못 미치는 기록을 내고 있지만 '후유증'은 현재 천천히 차트를 역주행하고 있고 '안되나용'과 '복을 발로 차버렸어'는 트로트라는 장르적 특성 때문에 종합 차트 진입에는 어려움이 있다. 이런 상황에서 두 곡이 트로트 차트를 나란히 석권하고 있는 것 자체가 예상 밖의 선전일 수 있다.

프로그램에서 완성된 명곡들이 순항의 기운을 받아 롱런의 힘을 낼 수 있을 지, 많은 관심이 쏟아진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롱플레이뮤직, 미스틱, SM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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