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3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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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팬서', 역대 외화 설 연휴 최고 흥행…9년만 성과

기사입력 2018.02.19 07:36 / 기사수정 2018.02.19 07:36

김선우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영화 '블랙팬서'(감독 라이언 쿠글러)가 개봉 첫 주 압도적 박스오피스 1위 및 역대 설 연휴 흥행 신기록을 모두 갈아치우며 마블 최초 설 연휴 개봉 및 ‘부산 팬서’의 성공적 데뷔를 보여줬다.

마블 스튜디오의 10주년 첫번째 작품 '블랙 팬서'가 개봉 5일 만에 누적 관객수 3,097,666명을 동원, 개봉 첫 주인 설 연휴 기간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쟁쟁한 한국 영화 경쟁작인 강동원 주연작 '골든 슬럼버', '조선 명탐정'의 세번째 시리즈 '조선 명탐정: 흡혈괴마의 비밀' 및 정통 사극 '흥부'까지 모두 제압했다.

더불어 역대 설 연휴 기간 개봉 외화 중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것은 영진위 통합전산망 기준, '적벽대전2부-최후의 결전'(2009) 이후 최초로 외화 사상 설 연휴 기간 최고 흥행 기록들까지 경신하며 새로운 흥행 역사를 썼다. 종전 설 연휴 기간 일일 박스오피스 1위한 작품은 역대 흥행작 '겨울왕국'(2014),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2015)가 있었으나, 외화가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한 것은 '블랙 팬서'가 무려 9년만에 이루어 낸 성과다.

'블랙 팬서'의 개봉 첫 주 5일간의 흥행 신기록들은 놀랍다. 개봉 첫 날 역대 발렌타인 데이 최고 일일 스코어, 역대 2월 및 역대 설 연휴 최고 오프닝, 역대 마블 솔로무비 최고 오프닝 및 2018년 최고 오프닝에 이어 개봉 2일째 100만, 개봉 4일째 200만, 개봉 5일째 3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역대 2월 및 역대 설 연휴 최단기간 흥행 속도기록까지 추가했다. 뿐만 아니라 역대 외화 설날 일일 최고 스코어 및 역대 외화 설 연휴 최고 흥행까지 기록하며 새로운 역사를 썼다.

'블랙 팬서'는 와칸다의 국왕이자 어벤져스 멤버로 합류한 '블랙 팬서' 티찰라(채드윅 보스만 분)가 희귀 금속 '비브라늄'을 둘러싼 전세계적인 위협에 맞서 와칸다의 운명을 걸고 전쟁에 나서는 2018년 마블의 첫 액션 블록버스터로 IMAX, 4DX, 스크린X, 3D등 다양한 포맷으로 상영중이다.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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