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샘 해밍턴의 아들 윌리엄이 까불이의 면모를 드러냈다.
18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 -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윌리엄의 장난기가 폭발하는 모습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이날 샘 해밍턴은 윌리엄과 벤틀리의 상반되는 모습들을 언급했다. 윌리엄이 밝고 가벼운 느낌이라면 벤틀리는 진중하다는 것.
윌리엄은 샘 해밍턴이 혼자 두 아이를 보는 와중에 유독 장난기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팝송이 흘러나오자 어깨를 들썩이며 춤도 추고 카메라 앞에서 모델 뺨치는 다양한 포즈로 매력을 뽐냈다.
윌리엄은 뻥튀기를 반려견들에게 나눠주던 중 통째로 빼앗기자 울음을 터트리며 분노의 헤드뱅잉을 시작했다. 기저귀를 안 찬 상태로 거실을 활보하다 쉬를 싸는가 하면 동생 벤틀리가 먹을 분유를 쏟는 등 조용히 사고를 치고 다녔다.
윌리엄은 샘 해밍턴이 벤틀리를 씻기는 동안 욕조에 보디클렌저를 대량으로 투하했다. 샘 해밍턴은 벤틀리를 씻기면서 윌리엄을 감시하느라 힘들어 했다.
윌리엄은 벤틀리의 분유를 사러 간 마트에서도 분유는 찾지 않고 과자, 시식 코너에서 눈을 떼지 못하며 나름의 드러눕기 작전을 펼치기도 했다.
그동안 순둥순둥한 매력을 뽐내온 윌리엄의 또 다른 모습들이었다. 윌리엄은 세상 귀여운 까불이로 등극하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녹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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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