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불후의 명곡' 휘성이 국민 애창곡 특집 1부 우승을 차지했다.
17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서는 국민 애창곡 특집으로 휘성, 비투비 임현식, 정준영 등이 출연했다.
이날 왁스는 첫 순서로 임재범의 '너를 위해'를 선곡, 애절한 감성을 무대에 녹였다. 왁스의 감미로운 목소리가 무대를 가득 채웠다.
'불후의 명곡'에 첫 출연한 박예슬이 준비한 무대는 심수봉의 '그때 그 사람'. 박예슬은 매력적인 음색은 물론 맨발로 피아노 연주를 선보여 시선을 사로잡았다. 박예슬은 371점을 받고 첫 출연에 1승을 안았다.
단독으로 '불후의 명곡'에 처음 출연하는 비투비의 임현식은 izi의 '응급실'로 무대를 꾸몄다. 임현식은 절절한 사랑을 노래하며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정준영은 "진행이 좀 뻔한 노래인데, 가창력으로 모든 걸 덮을 줄 몰랐다"라고 전했다. 임현식은 379점을 받으며 역전했다.
김정민은 박상철의 '무조건'으로 무대를 선보였다. 김정민은 설 특집 답게 모두를 아우를 수 있는 흥으로 무대를 뒤흔들었다.
밴드 드럭 레스토랑은 윤도현의 '사랑TWO'를 선곡했다. 정준영의 매력적인 목소리와 밴드 사운드, 그리고 굿데이의 희진까지 함께해 무대는 풍성해졌다. 드럭 레스토랑은 394점으로 역전했다.
마지막 무대는 휘성이 부르는 김동률의 '취중진담'. 휘성의 깊은 감성과 감미로운 목소리는 관객을 설레게 했다. 휘성의 진심 어린 고백은 422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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