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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잠은 죽어서 잘 것"…'언니네' 홍진영, 多활약의 비결

기사입력 2018.02.17 13:28

김미지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작곡, 게임 너무 재밌어요. 잠이요? 죽어서 잘 거예요."

17일 방송된 SBS 러브FM '송은이 김숙의 언니네 라디오'에는 가수 홍진영이 출연했다.

현재 JTBC '아는 형님' 뮤비 대전에서 경쟁 감독으로 홍진영을 만난 송은이는 "경쟁 상대라 조금은 불편하다"고 농담으로 반겼다.

그러나 '복을 발로 차버렸어'에 대해서는 "너무 센스가 있고 좋아서 더블V도 곡을 받고 싶었다"고 욕심을 드러냈다. 홍진영은 "곡을 쓰는 것이 너무 재밌다. 기회가 된다면 두 분께도 드리고 싶다"고 화답했다.

홍진영의 신곡 '잘가라'는 발매 직후 트로트 차트 1위를 휩쓸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송은이는 "트로트 1위는 향후 5년간은 꽉 잡을 수 있다더라"고 부러워했다.

홍진영은 KBS 1TV '아침마당'을 컴백 무대로 정한 것에 대해 "어르신들이 무조건 틀어놓으시는 프로그램이시기 때문에, 신곡 나왔다고 문안 인사를 먼저 드렸다"고 말했다. 이어 "SBS '인기가요' 컴백 무대도 있다. 젊은 친구들에게도 선보일 것"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전 연령층을 꽉 잡고 싶다는 것.

이에 송은이는 "셀럽파이브가 '전국노래자랑'에 나가는 것이 목표이다. '전국노래자랑'을 활동의 마지막 방송으로 잡았다. 그러나 난공불락이다"라며 "참가자 라인업이 엄청나기 때문에 쉽지가 않더라. 관계자 분들 듣고 계시면 응답해달라"고 부탁했다.

게임을 좋아하는 홍진영은 자신이 길드까지 만들었다며 "총 게임 방송을 하는데, 잘 쏘면 리액션을 잘 해주신다. 너무 즐겁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게임, 예능, 노래 등 다방면으로 활약하는 홍진영에 "잠은 언제 잘 거냐"고 묻자, 홍진영은 "죽어서 잘 것"이라고 답했다.

'사랑의 밧데리'로 10년 가까운 시간 동안 사랑받은 홍진영은 "'밧데리보다 별로다'라는 댓글을 많이 봤다. 익숙한 것에서 새 노래로 변화하는 것을 보여준다는 게 어려워서 최대한 많이 불러드리려고 한다. 6개월에서 1년 정도를 활동기간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따르릉'과 '복을 발로 차버렸어' 등 두 곡을 연이어 거절한 허경환에 대해서는 "이제는 곡 주면 절대 거절하지 않겠다고 하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홍진영은 다방면으로 활약해 버는 돈으로 뭘 하냐는 질문에 "처음 듣는 질문이다. 어머니가 관리를 하고 있는데, 정확하게는 잘 모르겠다"고 답했다. 김숙은 "같이 쓰면 좋은데"라고 아쉬워했다.

홍진영은 "설 연휴에도 계속된 열일 행보를 이어나갈 예정이다"라며 "여기저기 신곡 반응을 봤는데, 아직 약하더라. 열심히 활약할 예정"이라고 계획을 밝히며 방송을 마무리했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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