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배틀트립’ 김지훈이 김지훈표 즉석 뮤직 비디오를 선보인다. 그의 즉석 뮤직 비디오가 수려한 절경을 배경으로 한다고 해 호기심을 더욱 자극한다.
오는 17일 2018 평창 동계 올림픽 중계로 2시간 늦은 오후 11시 20분에 방송되는 KBS 2TV 원조 여행 설계 예능 ‘배틀트립’에서는 최정원-김지훈과 걸스데이 유라-민아가 ‘미 서부 투어’를 주제로 캘리포니아 여행 설계 배틀을 펼친다. 최정원-김지훈이 ‘북 캘리 꼬꼬투어’란 투어명으로 캘리포니아 북부인 샌프란시스코로 떠나는 가운데 김지훈이 즉석에서 뮤직 비디오를 촬영했다고 해 궁금증을 유발한다.
이날 최정원-김지훈은 세상에서 제일 큰 바위이자 가장 위험한 적벽으로 손 꼽히는 ‘엘 캐피탄’을 방문했다. 김지훈은 엘 캐피탄의 웅장함과 화려한 절경에 영감을 받아 즉석에서 조용필의 ‘킬리만자로의 표범’ 패러디 뮤직 비디오를 촬영했다.
김지훈은 마치 먹이 사냥을 나선 맹수로 변신한 듯한 모습. 그는 나무에 올라 사냥감을 찾는 듯한 매의 눈빛을 발사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김지훈은 갈대밭에 파묻혀 있는데 마치 위장술을 펼치는 것 같아 폭소를 유발한다.
김지훈은 사냥감을 쫓는 맹수 변신에 이어 감성남으로 변신한다. 그는 추억에 빠진 듯 이마에 손을 짚고 지그시 눈을 감고 있다. 마치 그만의 세상에 빠진 듯 감정 충만한 모습이 왠지 모를 웃음을 자아낸다. 김지훈의 뒤로는 보기만 해도 가슴이 확 트이는 자연 경관이 펼쳐져 있다. 이에 그의 뮤직 비디오가 화려한 절경까지 자랑할 것으로 예고돼 기대감이 증폭한다.
그런가 하면 김지훈은 뮤직 비디오를 위해 이곳저곳을 누비며 엘 캐피탄 앞을 점령했다고. 또한 김지훈은 카메라를 향해 “난 지금 한 마리의 퓨마다”라 표효하며 뮤직 비디오 촬영 삼매경에 빠졌다는 후문이다. 이에 주변 사람들은 물론 이를 VCR로 지켜 본 스튜디오 역시 포복절도했다는 전언. 이처럼 김지훈의 즉석 뮤직 비디오가 배꼽을 강탈할 뿐 아니라 세계적인 비경으로 손꼽히는 ‘엘 캐피탄’이 배경인 만큼 비주얼 역시 폭발한다고 해 그의 뮤직 비디오가 공개될 ‘북 캘리 꼬꼬 투어’에 관심이 더욱 쏠린다.
17일 오후 11시 2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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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