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SBS 수목극 ‘리턴’에서 박진희가 머리카락을 자르며 엔딩을 장식, 최고시청률 20.4%를 기록했다.
지난 14일 방송된 SBS ‘리턴(return)’은 정수(오대환 분)의 증언에 따라 인호(박기웅)이 무죄로 풀려나면서 본격적인 이야기가 시작되었다. 이에 따라 인호는 다시 집으로 갔지만, 자신을 멀리하는 나라(정은채)과 달래(신린아)로 인해 괴로워했다. 그러다 병실에 찾아가 태석(신성록)과 학범(봉태규)과 함께 준희(윤종훈)를 걱정하던 그는 이후 차딜러가 건낸 USB영상을 보고는 충격에 빠졌다.
그런가 하면, 독고영(이진욱)은 없어진 로쿠로니움을 찾기위해, 그리고 미정(한은정)을 살해한 진범을 찾기위해 정수(오대환)의 집까지 수색하다가 머리카락과 열쇠까지 손에 얻었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이 결정걱인 증거가 아님을 알게 된 그는 경찰서까지 찾아와 자수한 정수를 향해 버럭 화를 내기도 했다.
한편, 자혜(박진희)는 서늘한 눈빛을 선보이더니 이내 자신의 머리카락을 잘랐고, 이후 비밀의 방으로 가서는 로쿠로니움병 두개를 미정과 학수(손종학)의 사진앞에 놓으며 긴장감을 한껏 고조시켰다.
이날 방송은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으로 17.0% 시청률을 기록했다. 또 순간 최고시청률은 20.4%까지 치솟았다.
한 관계자는 “‘리턴’에서 미정의 살해사건의 진범을 찾기위한 스토리, 그리고 인호가 친구들의 숨겨진 악행을 알게되는 스토리가 더욱 흥미를 자아냈고, 덕분에 명절연휴의 전날임에도 불구하고 이처럼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라며 “특히, 마지막에 이르러 자혜가 머리를 자른데다 잃어버린 약병까지 가지고 있는 사실이 그려졌는데, 다음회에는 더욱 재미있어질테니 기대해달라”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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