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7-06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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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 클릭] 존 테리, "첼시에 환멸을 느낀다"

기사입력 2009.02.16 03:43 / 기사수정 2009.02.16 03:43

황지선 기자

[엑스포츠뉴스=황지선 기자] 'FM 뉴스가 아닙니다'

유럽축구 소식을 일목요연하게 전해주는 시간, '엑스포츠뉴스 핫 클릭'입니다. 오늘 소식에서는 첼시에 대한 흥밋거리 이야기가 있네요.

먼저, 잉글랜드 대표팀과 첼시의 '반장' 존 테리가 오랜 기간 첼시에 몸담았음에도 불구하고 첼시에 대해 환멸을 느낀다는 소문이 돌며 맨체스터 시티가 올해 여름 이적시장에서 그를 데리고 온다는 소식이 있습니다.

아마 잦은 감독 교체와 팀 내 파벌과 분열 소문 때문일까요? 일단 '존 테리'하면 첼시가 떠오르고 자신의 축구경력을 모두 첼시에서 쌓아올려 만들어내며 첼시의 전설이 될 것만 같았던 테리의 소식이 의외입니다.

한편, 첼시 감독으로써 가장 명성을 쌓았고 팬들이 많이 그리워하기도 하는 조세 무링요 감독이 소문인지 진짜인지 첼시로 다시 돌아갈 가능성이 있다며 듣는 이들을 흥분케 했고, 많은 한국팬을 거느리고 있는 단기 첼시 감독직에 임하고 계신 거스 히딩크 감독 또한 단기가 아닌 완전한 첼시의 감독이 될 준비를 마쳤다고 했나 봅니다.

첼시 감독자리에 있다가 경질된 스콜라리도 또다시 프리미어리그 구단의 감독이 될 가능성도 보이고요. 아래 오늘의 유럽축구 소식에서 확인해 보세요.

TRANSFER RUMORS : 오늘의 이적설

데이비드 베컴은 AC밀란에 잔류하기 위한 18개월의 깜짝 계약을 제안받게 될 것입니다. (News of the World)

베컴과 AC밀란은 아직도 잉글랜드 국가대표인 베컴이 이탈리아로 갈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습니다. (Sunday Telegraph)

루카스 닐은 이번 여름에 자신의 계약이 끝나게 되더라도 웨스트 햄을 떠날 계획은 없다고 합니다. (News of the World)

인터밀란은 이번 여름에 운이 안 따라주는 리버풀 수비수인 다니엘 아게르를 데려올 계획입니다. (News of the World)

포츠머스에서 일어난 혼란은 이번 여름 선수들이 우르르 구단을 나갈 위험성이 있습니다. 좋지 않은 이번 시즌 성적으로 피터 크라우치와 글렌 존슨이 대표적으로 예상되는 선수들입니다. (News of the World)

게리 네빌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남기 위해서는 라이언 긱스와 같이 급료 삭감을 따라야 할 것입니다. (Mail on Sunday)

블랙번의 스트라이커인 호케 산타크루즈는 이번 시즌이 끝나게 되면 팀을 떠나겠다고 했습니다. (Mail on Sunday)

맨체스터 시티는 이번 여름 존 테리를 2000만 파운드(약 405억원)에 데려올 것입니다. 잉글랜드 대표팀의 주장인 존테리는 첼시에 점점 환멸을 느끼고 있습니다. (Sunday Express)

레인저스가 유심히 지켜보고 있는 마트린 스탄차는 레인저스로 이적하는 것을 거부할 것입니다. 중앙수비수인 스탄차는 스파르탁 모스크바에서 쫓겨났으며 레인저스는 그 선수를 이번 이적시장 동안 영입하길 원했습니다. (Sunday Express)

셀틱은 이번 여름 마렉 체흐를 영입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웨스트 브롬의 감독인 토니 모브레이는 슬로바키아 국가대표인 체흐를 보낼 것을 고려한다고 말했으며, 예전에 포르투에서 왼쪽 수비수로 활약하던 체흐를 셀틱이 이적시장이 마감하는 날짜에 영입하길 실패했던 경험이 있습니다. (News of the World)

셀틱이 원하고 있는 샤샤 클리에스탄은 MLS를 떠날 준비를 마쳤습니다. 미국인 윙어인 그는 셀틱 입단 테스트를 통해 좋은 인상을 심어 주었지만, 비싼 몸값으로 셀틱으로의 이적이 무산되었었습니다. (News of the World)

OTHER FOOTBALL GOSSIP: 유럽축구 말-말-말

조세 무링요는 첼시 감독으로써 스탬포드 브릿지에 돌아갈 생각이 있다고 말하면서 첼시 감독직에 깜짝 복귀를 할 수도 있습니다. (News of the World)

거스 히딩크는 구단에서 단기적으로 감독을 해달라고 했음에도 불구하고 완전히 첼시 감독이 될 준비를 마쳤습니다. (Observer)

경질된 첼시의 감독인 루이스 펠리프 스콜라리는 맨체스터 시티로부터 프리미어리그의 감독자리로써 두 번째 깜짝 제안을 받게 될 것입니다. (News of the World)

한편, 前 맨체스터 시티의 감독이었던 스벤 고란 에릭손은 프리미어리그로 돌아갈 것이 유력하며 포츠머스가 멕시코 축구협회와 에릭손의 계약을 깨뜨려줄 수 있습니다. (Mail on Sunday)

이번 여름이 될 때까지 새로운 계약에 대한 협상을 시작하길 거부한 레딩의 감독인 스티브 코펠의 미래가 불투명해 졌습니다. (News of the World)

조 키니어는 비록 심장 수술을 함으로써 구단에 복귀하지 못한다 하더라도 이번 시즌 뉴캐슬이 프리미어리그에 잔류하게 된다면 100만 파운드(약 20억원)의 보너스를 받게 될 것입니다. (Mail on Sunday)

리버풀의 감독인 라파엘 베니테즈의 새로운 협상은 이번 주에 마치게 될 수 있습니다. (Sunday Express)

파리 생제르망의 선수이자 前 첼시의 미드필더였던 클로드 마케렐레는 이번 시즌이 끝나면 축구선수를 그만둘 생각이 있다고 합니다. (Sunday Times)

포츠머스의 단장들이 구단주인 샤샤 가이다막이 유럽인 인수자에게 구단을 팔 협상을 하고 있다는 소문을 듣곤 어안이 벙벙합니다. (Observer)


윌로 플러드는 레인저스 데뷔전을 치르게 될 존 플렉과 만나게 될 것입니다. 던디유나이티드로 부터 나와 셀틱에 새로 들어가게 된 플러드는 지난주에 퀸스파크와의 경기에 출전하기도 했습니다.

AND FINALLY : '이런 일도 있었구나!'

QPR의 선수들은 지난 토요일 노팅엄 포레스트와의 경기를 마치고 돌아오면서 카디프와 브라이튼의 팬들로 섞여있다고 의심되는 무리의 타깃이 되어 M1 도로(영국 제2의 도시인 버밍엄과 런던을 잇는 고속도로)에  위에 있는 왓포드 휴게소에서 싸움에 연루되었습니다. (News of the World)

초등학교에서 보조교사 일을 하고 있는 도나 포웰은 수요일에 있을 이스트레이와의 블루 스퀘어 컨퍼런스 경기에서 감독자리를 맡게 될 것입니다. 남런던의 연고구단인 피셔 애슬래틱을 위해서 500만 파운드(약 101억 원)를 벌어준 보답입니다. (Independent on Sunday)



황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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