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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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르 "아게르를 노리고 있다"

기사입력 2009.02.15 19:06 / 기사수정 2009.02.15 19:06

조형근 기자

[엑스포츠뉴스=조형근 기자] 15일 잉글랜드 '뉴스 오브 더 월드'지에 따르면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강호 인테르가 리버풀의 중앙 수비수인 다니엘 아게르를 노리고 있다고 밝혀 화제가 되고 있다.

24살의 아게르는 올 시즌 슬로바키아의 마르틴 스크르텔에 밀려 주전 출장 기회를 잡지 못하고 있는 데다 계약이 1년 반이 채 안되게 남은 시점에서 재계약 여부도 난항을 겪고 있지만 날카로운 전진 패스능력과 수비 조율능력이 탁월해 많은 팀이 군침을 흘리며 노리는 특급 센터백이다.

인테르의 라이벌 팀인 AC 밀란 또한 이 덴마크산 센터백을 영입하기 위해 850만 유로를 리버풀에 제의하기도 했지만 리버풀의 거절로 무산된 바 있다.

그러나 리버풀 감독인 라파 베니테즈가 팀과의 재계약을 체결하고 선수 협상에 관한 전권을 쥘 수 있게 되었기 때문에 그가 팀에서 아직도 중요한 옵션으로 분류될 만한 아게르를 타 팀으로 이적시키는 것에 대해 관심이 있을지는 의문이다.

다니엘 아게르를 노리는 팀은 인테르 밀란, AC밀란 이외에도 레알 마드리드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과연 올 여름 그의 행선지는 어디로 정해질 것인지 기대가 된다.

[사진 = 구설수에 오른 다니엘 아게르 (C) 리버풀 공식 홈페이지 캡쳐]



조형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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