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2분기(10~12월) 영업이익 63억3700만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21% 감소했다고 13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47억7900만원으로 62.7% 확대됐고, 당기순이익은 11억2900만원으로 88.3% 급감했다.
매출의 경우 원화 강세로 인해 해외 매출의 회계적 인식 크기 감소가 영향을 줬다. 다만 해외 매출 비중은 80% 수준을 유지했다. 또 영업이익의 경우 지속적인 개발인력 확충으로 인해 전분기 대비 영업비용이 48.5% 늘어난 것이 감소로 이어졌다.
펄어비스는 ‘검은사막’의 지속적인 업데이트와 함께 지난달 태국과 동남아 지역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올해 중국 지역 서비스도 준비하고 있다. 또 ‘검은사막 모바일’의 테스트를 최근 마치고 출시를 준비 중인 상황이다. 이미 지난해 4분기에 퍼블리싱을 위한 홍콩 법인을 비롯해 서버 및 네트워크 서비스를 위한 네덜란드 및 싱가포르 등 해외 거점도 확보한 상황이다.
한편 기존 6월 결산법인이었던 펄어비스는 지난해 결산기를 12월로 변경했다.
최지웅 기자 / 기사제공: 스마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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