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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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크박스] '서인국 ♥' 박보람, 노래로나마 전하는 이별 감성 '애쓰지 마요'

기사입력 2018.02.13 18:00 / 기사수정 2018.02.13 11:10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가수 박보람이 6개월만에 발매한 신곡 '애쓰지 마요'가 베일을 벗었다.

박보람은 13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새 발라드 싱글 '애쓰지 마요'를 공개했다.

'애쓰지 마요'는 이별을 경험해본 사람들이라면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감성적인 가사가 돋보이는 발라드다. 사랑이 끝난 후의 공허함, 헤어진 연인을 걱정하는 마음, 벌써 지난 사랑이 잊혀졌을까 하는 두려움 등 이별 후 느끼는 다양한 감정들을 담백한 노랫말에 담아냈다.

그 동안 '세월이 가면', '혜화동'을 통해 널리 알려진 박보람 특유의 발라드 감성을 잇는 '애쓰지 마요'는 아름다운 피아노 연주와 오케스트라 선율, 그리고 박보람의 독보적인 음색과 가창력이 조화를 이뤄 짙은 감동을 선사한다.

특히 '애쓰지 마요'는 헤어진 연인에게 "혹시 너도 밤잠을 설친 적 있었니"라고 조심스레 안부를 묻고, "조금 더 아파해도 되는데 잊으려 애쓰지 말아요"라고 부탁하면서도 "벌써 그대 나를 잊었을까 두렵기도 해"라고 숨겨왔던 진심을 꺼내는 등 이별의 면면을 담아낸 담백한 가사가 리스너들의 짙은 공감을 이끌어낸다.

더불어 '애쓰지 마요'의 뮤직비디오에는 정승환 '눈사람', 양다일 '미안해'에서 신비로운 매력으로 시선을 사로잡은 배우 이진하가 여자 주인공으로 발탁됐으며, 남녀 주인공이 사랑에 빠지는 과정과 후반부 이진하가 이별 후 슬픔에 빠지는 모습이 대비를 이뤄 이번 신곡의 쓸쓸한 분위기를 극대화 시킨다.

박보람은 신곡 '애쓰지 마요'에 대해 "쓸쓸하지만 위로가 되는 이별 테마의 발라드다. 이별에 대한 노래지만 다양한 감정으로 들어주셨으면 좋겠다. 누구에게는 사랑에 아픔에 대한 위로, 누구에게는 힘겨운 하루를 버텨낸 자신에 대한 위로가 됐으면 한다"고 설명했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박보람 '애쓰지 마요' 뮤직비디오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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