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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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아이스하키] 女 단일팀, 스웨덴 상대 0-8 대패…조별리그 탈락

기사입력 2018.02.12 23:27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채정연 기자]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 단일팀(팀 코리아)이 스웨덴에게도 대패를 면하지 못하며 조별리그 탈락이 확정됐다.

세라 머리 감독이 이끄는 단일팀은 12일 강릉 관동하키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여자 아이스하키 2차전에서 스웨덴에게 0-8로 패했다. 1차전 스위스를 상대로 8점 차 대패를 당했던 단일팀은 2패로 조별리그 탈락이 확정됐다.

단일팀은 1피리어드 초반 파워플레이 상황에서 실점했다. 닐렌페르손에게 숏핸디드골을 내줬다, 뒤이어 룬드베르그, 팔만에게 연이어 실점하며 기선제압 당했다. 0-3으로 밀린 상황, 한국은 러시아의 페널티로 파워플레이가 됐지만 만회점을 만드는데 실패했다. 

2피리어드 시작 후 4분 가량 만에 추가 실점이 나왔다. 빈베리가 알라살미, 룬데르그의 패스를 받아 한국의 골망을 흔들었다. 한국은 파워플레이 상황에서 반격을 노렸다. 2피리어드 끝을 5분 가량 남겨둔 상황에서 스웨덴 골문 앞에서 공세를 퍼부었지만 아쉽게 빗나갔다.

결국 만회에 실패한 한국은 3피리어드에서도 추가로 3실점을 기록했다. 노르딘, 빈베리에게 득점을 내줬고 4피리어드 5분 34초에 스텐베르그가 승리에 쐐기를 박는 슛을 선보였다. 한국은 오는 14일 일본과의 맞대결만을 남겨두게 됐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강릉, 김한준 기자

채정연 기자 lobelia1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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