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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도야 파도야', 오늘(12일) 첫방…제작진이 전하는 관전포인트 셋

기사입력 2018.02.12 07:34

김주애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파도야 파도야’가 베일을 벗는다.

12일 첫 방송되는 KBS 2TV 새 TV소설 ‘파도야 파도야’ 제작진이 미리 알고 보면 더욱 재미있을 관전포인트를 공개했다.

‘파도야 파도야’는 전쟁으로 이산가족이 되고 전 재산마저 잃어버린 오복실(조아영 분)과 그녀의 가족들이 파도처럼 밀려오는 온갖 삶의 고난에 굴하지 않고 꿋꿋하게 살아가며 꿈을 이루고 가족애를 회복해가는 휴먼 성장 패밀리 드라마.

오복실의 가족들과 그 이웃들이 살아가는 삶의 이야기를 통해 가족애의 소중함을 일깨우며 매일 아침 시청자들의 가슴을 따뜻하게 데워 줄 ‘파도야 파도야’의 관전포인트를 짚어본다.

▲ 노래가 있는 화려하고 볼거리 많은 드라마

‘파도야 파도야’의 주인공 오복실은 가수 지망생으로 60~70년대를 풍미했던 다양한 노래와 더불어 당시의 정겨운 대중문화를 접할 수 있게 해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 줄 것이다. 화려한 볼거리와 함께 비련의 주인공이 아닌 씩씩하고 당찬 여주인공의 거침없는 매력 역시 시원함을 안겨주며 시청자들에게 기분 좋은 아침 시간을 선사할 것이다.

지난 6일 제작발표회에서 조아영은 “그 시대의 대중문화와 유행했던 노래를 드라마에서 보여드릴 수 있어서 신기했다”고 전하기도 했다.

▲ 4가지의 색다른 사랑이야기

‘파도야 파도야’에는 각기 다른 사랑이야기가 있다. 복실-경호(박정욱)-상필(김견우)과 정훈(장재호)-순영(서하)-미진(노행하) 젊은 청춘들이 만들어 갈 삼각사랑은 각각 다른 모습을 지니고 있다. 순수한 사랑으로 행복함을 안기기도 하지만 욕망과 탐욕은 불행으로 이끌기도 한다. 이들의 치열한 사랑이야기는 드라마에 핑크 빛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또한, 어릴 때부터 반해 긴 시간 일편단심으로 쫓아다니는 춘자(정윤혜)와 동생의 친구로만 대하며 거리를 두면서도 눈에 안 보이면 찾으며 신경 쓰는 정태(정헌)의 밀당 사랑은 설렘지수와 재미를 높일 것이다.

옥분(이경진)과 상만(정승호)은 서로의 힘든 처지를 이해하고 배려하는 마음에서 피어나는 중년의 사랑을 보여 줄 것이다. 처한 환경과 가족들로 인해 자신의 감정을 외면하려 하지만 그럴수록 더 애틋해지는 속 깊은 사랑을 보여 줄 것이다. 이들의 다양한 사랑을 통해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재조명할 것으로 보인다.

▲ 출생의 비밀과 성공이야기에 치우치지 않은 가족의 이야기

‘파도야 파도야’에는 그 흔한 출생의 비밀이 없으며, 주인공의 성공이야기도 아니다. 드라마는 오복실 가족과 그 이웃들의 살아가는 이야기를 그린다. 저마다의 과제를 안고 힘겹게 살아가며 서로에게 상처를 주던 가족들이 사랑과 용서로 화합하며 진한 가족애를 완성해가는 이들의 모습을 통해 가족애의 소중함을 전달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파도야 파도야’ 첫 회는 12일 오전 9시 방송된다.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KBS 2TV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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