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밥차남' 박진우가 이규정과의 인연을 끊어냈다.
11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밥상 차리는 남자' 43회에서는 정수미(이규정 분)에게 경고하는 이소원(박진우)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수지(김혜윤)는 오한결(김하나)로 협박한 일은 정수미(이규정)과 상관없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수미는 자신이 한 일이라고 말했고, 양춘옥(김수미)은 정수미의 뺨을 때리며 "한결이가 너무 불쌍하다"라고 말했다.
이소원은 "다신 내 앞에 나타나지 않겠다고 내 앞에서 맹세해"라고 말했고, 정수미는 "당신이나 나중에라도 애 키우기 힘들다고 나 찾아오지마"라고 응수했다. 양춘옥은 "똑똑히 기억해라. 이걸로 네 자식 버린 거다"라며 돈을 가져가라고 했다.
밖으로 나온 정수미는 정수지에게 "너 한 번만 더 쓸데없는 짓 했다간 나 어디로 사라질지 몰라"라고 화를 냈다. 정수지는 "내가 뭘 그렇게 잘못했어? 다 언니 위해서 한 거잖아. 그리고 내가 한 짓인데 언니가 왜 했다고 해?"라고 말했고, 정수미는 "그래야 끝나. 끝내려고 그런 거야. 그러니 너도 다신 여기 와선 안 돼"라고 당부했다. 그때 하연주(서효림)가 등장했고, 정수미는 하연주에게 이소원이 하연주를 생각하는 진심을 전달했다.
정수미는 시한부를 선고받은 상태. 정수미는 정수지에게 "나 한결이 생각 안 하니까 걔 근처에 얼씬도 마"라고 재차 말했지만, 한결이가 보고 싶어 키즈카페를 찾아갔다.
한편 딸 주애리(한가림) 앞에 모습을 드러낸 수잔나(최수린)는 캐빈(이재룡), 정태양(온주완)이 있는 SC식품 정기이사회에 나타났다. 주애리는 고정도(심형탁)를 노리고 있는 상황. 정태양이 먼저 주애리의 음모를 막아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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