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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황금빛' 박시후♥신혜선 눈물 키스, 일주일 계약 연애 종료

기사입력 2018.02.12 07:45 / 기사수정 2018.02.12 00:45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황금빛 내 인생' 박시후와 신혜선이 이별을 앞두고 애틋한 키스를 나눴다.

11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황금빛 내 인생' 45회에서는 최도경(박시후 분)과 서지안(신혜선)이 계약 연애를 마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노명희(나영희)는 최도경과 서지안(신혜선)에게 결혼을 제안했다. 노명희는 "지안이 유학 가서 현대미술사 학위 따오면 갤러리 하나 내줄 테니까 결혼해서 갤러리 관장하고 도경이는 빨리 회사로 돌아와서 제자리 찾고"라며 계획을 세웠다.

이후 최도경은 노명희의 속셈을 미리 알아챘다. 최도경은 "결혼할 생각이 없습니다. 연애는 서로 약속한 일주일만 할 겁니다"라며 거절했고, 노명희는 "왜? 허락해준다는데. 그게 쉬운 일인 줄 알아? 그 3년을 양보 못해?"라며 쏘아붙였다.

최도경은 "유학 후에 결혼하라고 하신 어머니 뜻이 저와 지안이를 3년 동안 떨어트려놓는 게 목적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럼 혼인신고하게 해주세요"라며 추궁했고, 최도경의 예상대로 노명희는 선뜻 대답하지 못했다. 

특히 노양호(김병기)는 최도경을 해성어패럴 사장으로 발령했고, "도경이 녀석하고 기싸움하기 싫어서 마지막 기회를 준 거야. 이 카드를 도경이네가 안 받으면 말이다. 깡그리 버리고 진희를 선택할 거야"라며 노명희에게 선언했다.

그러나 최도경은 노양호에게 해성어패럴 사장직을 사양하겠다는 내용이 담긴 문자메시지를 전송했다. 노양호는 최도경이 보낸 문자메시지를 확인한 후 "감히 네가 나를. 해성을 거부해"라며 분노했고, 갑작스럽게 쓰러져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또 최도경과 서지안은 계약 연애를 마치는 날 스키장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서지안은 "즐거웠어요. 일주일 동안. 근데 연인으로서 못한 말 있어. 사랑해요"라며 애틋함을 드러냈다.

최도경 역시 "나도"라며 고백했고, 서지안은 눈물 흘리며 최도경에게 입을 맞췄다. 두 사람은 이별을 앞둔 상황에서 키스로 마음을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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