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5 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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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1박 2일' 김준호, 새해부터 '복불복 그랜드슬램'이라니

기사입력 2018.02.12 08:00 / 기사수정 2018.02.12 00:44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개그맨 김준호가 복불복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11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 - 1박 2일 시즌3'에서는 김준호가 복불복 게임에서 모두 패배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종민은 기상미션인 해돋이 영상 찍기를 앞두고 미션 장소에 도착하지 않은 김준호에 대해 "4개 다 걸린 거야. 어제부터 오늘까지"라는 얘기를 했다. 이번 여행에서 김준호가 복불복 게임마다 다 졌다는 것.

김준호는 새해 첫 입수가 걸린 사다리 복불복에서 데프콘과의 경합 끝에 최종 입수자로 당첨됐다. 불운의 시작이었다. 이어 저녁식사 복불복 게임 아이디어 공모에서는 스태프 투표에서 단 2표를 획득하며 저녁을 굶어야 했다.
 
김준호는 잠자리 복불복 진지박 게임에서도 윤시윤에게 패배하며 실내취침과 멀어졌다. 1인 구제를 걸고 벌어진 마지막 대결에서도 승리하지 못하며 해변가 근처 텐트에서 야외취침을 했다.


 김종민의 예상대로 김준호는 기상미션 복불복 역시 혼자 실패하며 새해부터 모든 복불복에서 패하는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덤으로 동생들이 계획한 몰래카메라에도 당했다.

김준호는 "완전히 속았다. 내가 이렇게 순수하다", "종민이가 나 분량 챙겨주려고 그런 거다"라면서 나홀로 작업복을 입고 송림 갯벌로 향해 조개를 캤다.

2018년 새해 첫 촬영 분의 주인공은 단연 김준호였다. 예능신이 강림한 듯한 패배 퍼레이드를 선보이며 올해 활약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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