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미스티' 김남주가 지진희에게 고준을 죽이지 않았다고 울부짖었다.
10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금토드라마 '미스티' 4회에서는 고혜란(김남주 분)이 장규석(이경영)에게 청와대 대변인에 대한 욕망을 드러냈다.
이날 케빈(고준)은 고혜란이 떨어뜨린 브로치를 강태욱(지진희)에게 건넸다. 강태욱은 고혜란에게 이를 전달한 후 집을 나갔고, 고혜란은 도시락을 싸서 강태욱의 사무실을 찾아갔다. 그러나 강태욱은 고혜란을 무시했다.
고혜란은 뉴스에 강태욱이 맡은 사건을 보도했다. 외국인 노동자에게 월급을 주지 않은 환일철강도, 광고료로 10억 원을 받은 케빈도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 케빈은 고혜란에게 두 사람의 키스 사진을 보내며 만나자고 협박했다.
강태욱도 한마디 상의도 없이 자신의 사건을 보도한 고혜란에게 화가 난 상황. 고혜란에게 따지던 강태욱은 고혜란이 수상하게 움직이자 고혜란의 뒤를 밟았다. 강태욱은 케빈이 고혜란의 차를 타는 걸 목격했다.
넋이 나간 채 집에 돌아온 고혜란. 다음 날 고혜란은 아침 뉴스에서 케빈의 사망 소식을 보도하게 됐다. 경찰 강기준(안내상)은 이에 대해서도 물었고, 변호사로 나선 강태욱은 묵비권을 행사하겠다고 했다. 이후 고혜란은 자신이 참고인이 아닌 용의자로 의심받고 있는 상황인 걸 알게 됐다. 고혜란은 강태욱에게 "나 아니야. 나 아니야 여보"라고 외쳤다.
서은주(전혜진)가 한지원(진기주)을 만난 밤 고혜란에게 계속 전화한 이유가 무엇인지 관심이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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