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더 유닛' 마지막 방송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현재 남녀 유닛 1위를 달리고 있는 유키스 준과 소나무 의진이 마지막까지 순위를 유지할 수 있을까.
KBS 2TV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더 유닛'은 오는 10일, 5개월 간의 대장정을 끝맺는 파이널 무대를 펼친다. 대망의 파이널 무대에서는 유닛메이커들의 투표로 유닛B와 유닛G의 최종 데뷔조가 확정될 예정이다.
수주간의 투표 덕에 데뷔조는 어느 정도 윤곽이 드러난 상황. 마지막으로 공개된 유닛B 순위는 1위 유키스 준, 2위 빅플로 의진, 3위 핫샷 고호정, 4위 빅스타 필독, 5위 핫샷 김티모테오, 6위 뉴키드 지한솔, 7위 보이프렌드 동현, 8위 마이네임 세용, 9위 매드타운 대원이다.
유닛B의 격전지는 최상위권인 1위를 두고 다투는 유키스 준과 빅플로 의진이다. 순위발표식이 아닌 중간투표에서 한 차례 준을 꺾고 1위에 등극했던 의진은 3차 발표식에서 약 3만표 정도 차이로 2위에 머물러야 했다. 3위 고호정과 2위 의진의 표차이는 6만표 정도 차이가 있어 사실상 의진과 준의 격돌로 볼 수 있다.
유닛G 순위는 1위 소나무 의진, 2위 마틸다 세미, 3위 다이아 예빈, 4위 엔씨아, 5위 이수지, 6위 굿데이 지원, 7위 유나킴, 8위 양지원, 9위 달샤벳 우희 등이 이름을 올렸다.
1위 의진과 2위 세미의 표차는 약 4만 표 정도. 세미는 '더 유닛'에서 팀원들을 잘 배려하는 모습과 항상 성실하게 임하는 모습, 뛰어난 가창력 등이 비춰지면서 순위가 급상승했다. 1차 순위 42위에서 9위를 거쳐 2위까지 오르게 된 것. 때문에 세미의 막판 상승세도 무시할 수는 없다.
유키스 준은 '더 유닛' 방영 직전 tvN 드라마 '부암동 복수자들'에 이른바 수겸학생으로 출연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후 '더 유닛'에서 활약하면서 순위도 빠르게 오르기 시작했다. 연기 뿐 아니라 퍼포먼스적으로도 많은 매력을 보여줬던 것.
빅플로 의진은 '군필돌'이라는 희소성에 댄스 최강자 실력으로 '더 유닛'을 군림하고 있다. 방영 중반부부터 많은 팬덤을 모아 데뷔조에 입성하더니, 최고 순위 1위까지 확보한 바 있다.
소나무 의진은 뛰어난 춤 실력에 섹시, 상큼이 모두 어울리는 팔색조의 청량한 매력을 가지고 있다. 특히 유닛G의 공식 춤 선생님으로 통하며 많은 참가자들을 도와주면서 유닛메이커에게 인성까지 인증받았다.
파이널 무대인 만큼, 모든 참가자들이 마지막 열정을 불태울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순위를 그대로 유지할 수 있을지에 대한 관심이 쏟아진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더 유닛'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