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6 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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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평창올림픽 컬링 중계, 이슬비 해설위원 활약…시청률 1위

기사입력 2018.02.09 09:54 / 기사수정 2018.02.09 10:00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SBS가 8일 열린 한국 컬링 첫 날 경기 중계에서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SBS는 올림픽 개막전 8일 오후, 프라임 시간대에 펼쳐진 한국-중국 경기에서 시청률 1위를 달성했다.

9일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8일 오후 8시 5분에 SBS에서 방송된 한국-중국 컬링 믹스 더블 경기 가구시청률(수도권 기준)은 8.3% (전국기준 7.5%)를 기록, MBC(3.9%)와 KBS(5.0%)에 앞섰다.

이러한 SBS의 독주는 컬링 요정에서 해설돌로 변신한 이슬비 해설위원의 활약이 한 몫 했다. 명쾌한 설명과 "좋아요!", "괜찮아요!", "자, 밀어 넣으면 돼요!" 등 절도 있는 단호박 리액션으로 시청자들을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 치열한 접전으로 연장전까지 갔던 중국과의 경기에선 "네, 꼭 결정적일 때 실수를 하곤 하는 왕루이 선수인데요, (이번에도) 한 번 기대해봅니다"라며 솔직담백하고 위트 있는 멘트를 날려 정석문 캐스터, 윤형기 해설위원을 웃음짓게 하기도 했다.

한편 1승 1패를 기록한 한국 믹스 더블 컬링팀 이기정-장혜지 조는 오늘(9일) 오전 8시 30분에는 노르웨이와, 오후 1시 35분에는 미국과 경기를 펼친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SBS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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