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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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만이 내 세상' 300만 돌파…장기 흥행 뒷심

기사입력 2018.02.09 07:49 / 기사수정 2018.02.09 07:58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그것만이 내 세상'(감독 최성현)이 9일 오전 7시 기준 누적 관객수 300만5514명을 기록, 300만 관객을 돌파했다.

9일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그것만이 내 세상'은 이날 오전 7시 300만 관객을 돌파했다.

'그것만이 내 세상'은 주먹만 믿고 살아온 한물간 전직 복서 조하(이병헌 분)와 엄마만 믿고 살아온 서번트증후군 동생 진태(박정민)가 난생처음 만나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이병헌, 윤여정, 박정민까지 세대를 대표하는 배우들의 시너지, 유쾌한 웃음과 감동을 전하며 뜨거운 호평을 모으고 있는 '그것만이 내 세상'은 개봉 24일 만에 300만 관객을 돌파하게 됐다.

개봉 2주차 100만, 3주차 200만 관객을 돌파하며 매주 새로운 스코어를 경신한 '그것만이 내 세상'은 쟁쟁한 신작들의 공세에도 불구하고 두 차례에 걸친 짜릿한 흥행 역주행을 선보이며 박스오피스 1위를 재탈환하며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그것만이 내 세상'의 이와 같은 흥행 뒷심에는 전 세대 관객의 만장일치 호평을 이끌어내는 남다른 비결이 있어 눈길을 끈다.

인간미 넘치는 연기로 180도 다른 모습을 선보인 조하 역 이병헌, 서번트증후군 연기를 통해 새로운 변신을 보여준 진태 역 박정민, 우리 모두의 엄마를 떠오르게 하는 친근한 연기를 보여준 인숙 역 윤여정, 여기에 충무로 대표 여배우 한지민과 김성령까지 세대를 대표하는 배우들의 열연은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또 기분 좋은 웃음을 선사하는 두 형제의 유쾌한 조화, 서번트증후군 진태의 풍성한 피아노 연주와 세 가족이 점차 서로에게 마음을 열어가는 모습이 주는 뭉클한 감동은 남녀노소 전 세대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그것만이 내 세상'은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CJ엔터테인먼트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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