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5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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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스코어] '흑기사', '리턴' 결방 효과 누렸다…자체 최고 시청률 13.9% 종영

기사입력 2018.02.09 07:08 / 기사수정 2018.02.09 07:08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흑기사'가 동시간대 시청률 1위로 종영했다.

지난 8일 방송된 '흑기사'는 13.9%(전국기준,닐슨코리아 제공)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8.7%)보다 5.2%P 상승한 수치다.

'흑기사'는 주연 고현정의 하차 사태로 논란을 빚고 있는 SBS 수목드라마 '리턴'의 결방 효과를 톡톡히 누렸다.

이날 방송에서는 문수호(김래원 분)가 늙지 않은 채 정해라(신세경)와 살아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문수호와 정해라는 장백희(장미희)를 떠나보냈다. 샤론(서지혜)은 장백희를 죽음에 이르게 하고는 정해라를 위한 마지막 선물이라며 옷을 전했다.

또 10년 후 정해라는 대리에서 팀장으로 승진하며 여행사에서 능력을 인정받았다. 문수호는 도시재생사업을 박곤(박성훈)에게 넘기고 시골의 마을에서 병원을 차리고자 했다. 정해라는 회사를 그만두고 문수호의 뜻을 따라 시골행을 결정했다.

문수호는 늙어가지 않았고, 정해라는 백발의 할머니가 됐다. 문수호와 정해라는 처음 재회했던 운명의 장소인 슬로베니아로 향했다.

문수호는 정해라와 나란히 앉아 과거 슬로베니아에서 있었던 일들을 떠올렸다. 그때 정해라가 죽음을 맞았다. 문수호는 정해라의 죽음으로 홀로 남겨진 슬픔에 눈물 흘렸다.

한편 같은 시간대에는 MBC와 SBS는 평창동계올림픽 중계와 '8뉴스'방송 관계로 드라마가 전파를 타지 않았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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