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싱글와이프2' 린다전이 남편 정만식이 준비했던 결혼 3주년 축하 영상을 공개했다.
7일 방송된 SBS '싱글와이프2' 4회에서는 클럽에 간 유다솜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일본에 도착한 린다전과 '우럭여사' 정재은은 린다전의 친구를 만났다. 린다전의 오사카 아버지도 도착했다. 미식투어의 첫 요리는 솜사탕 스키야키. 린다전은 힘들었던 일본 생활 얘기를 꺼냈다.
린다전은 "한국 음식이 너무 먹고 싶어서 한국 식당에서 아르바이트를 했다. 근데 눈치가 보여 김치 하나 제대로 먹을 수 없었다. 주방에서 일하시던 분이 제가 불쌍하니까 쓰레기통 옆에 김치를 놔주셨다. 그걸 들고 집에 가는데 눈물이 나더라"라고 고백했다.
정만식은 "아내가 저렇게 힘들게 커리어를 쌓았다. 결혼하고 나서 2달 뒤면 영주권을 받을 수 있었다. 그런데 아내는 포기했다. 그렇게 한국에 와서 집안일을 하는데, 내가 뭐라고 (생각이 들더라)"라고 밝혔다.
에키벤 투어를 하며 나고야에 도착한 두 사람. 숙소에서 캐리어를 열어본 린다전은 웃음을 터뜨렸다. 정만식의 사진이 붙어 있었기 때문. 숙소를 나온 두 사람은 환상적인 빛 축제를 감상했다.
정재은은 "만식이가 이벤트를 해주냐"라고 물었고, 린다전은 "지인들 모아서 생일파티도 해주고, 축하영상도 만들어줬다"라고 밝혔다. 결혼 3주년 축하 영상엔 정우성, 황정민, 주지훈 등이 등장해 결혼을 축하했고, 마지막엔 정만식이 로맨틱한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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