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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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트:신] 휘성, '영재발굴단'서 저작권료 수입 공개

기사입력 2018.02.07 17:56 / 기사수정 2018.02.07 17:56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휘성이 '영재발굴단'을 찾아 저작권료 수입에 대해 언급했다. 

오늘(7일) 방송되는 SBS '영재발굴단'에는 가수 휘성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눈다. 

전보다 더 멋진 모습으로 녹화장에 나타난 휘성은 최근 몸무게를 13kg 감량했다는 깜짝 소식을 전했다. 그는 철저한 자기관리로 가수로서의 진면목을 어김없이 보여줬다.

어느덧 데뷔 17년차가 된 가수 휘성은 대표곡만 해도 '안 되나요', 'With Me', '가슴 시린 이야기' 등 셀 수 없이 많다. 그러나 모두가 인정하는 감성 발라더인 그에게도 어려운 시절이 있었다. 그는 선천적으로 숨쉬기 힘들 만큼 비염이 심했을 뿐 아니라, 지금의 감미로운 목소리는 타고난 것이 아니라고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휘성은 하루에 열 시간이 넘는 연습과 끊임없는 노력을 통해 지금의 자리까지 올 수 있었다고 고백했다.

휘성은 지독한 연습 덕에 생긴 황당한 에피소드도 공개했다. 가수가 되기 전, 집 근처 야산에서 노래 연습을 했다고. 평소 밤 12시가 넘어서까지 산에서 노래 연습에 매진했던 그는, 사흘째 되던 날 난데없이 나타난 경찰에게 붙잡혔다고 했다. 경찰은 술에 취한 사람이 산에서 밤마다 노래를 부른다는 주민의 신고를 받고 야산에 잠복하고 있었던 것. 휘성은 그 다음부터 집 근처 빗물 펌프장으로 출근했고, 떨어지는 빗물을 뚫고 노래 연습을 해 득음을 하게 됐다고 밝히기도.

휘성의 음악에 대한 열정은 단순히 노래를 하는 것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다. 가요계에서 이미 실력 있는 작사·작곡가로 유명한 그는 본인의 곡 '결혼까지 생각했어', '사랑은 맛있다'뿐 아니라 윤하의 '비밀번호 486', 에일리의 'Heaven', 오렌지캬라멜의 '마법소녀' 등 직접 참여한 곡만 해도 무려 300곡에 육박한다고. 그는 MC들의 집요한 질문에 끝내 이기지 못하고 방송에서 본인의 저작권료 수입을 밝혔다고 전해 궁금증을 높인다. 오늘(7일) 오후 8시 55분 방송.

nara777@xportsnews.com / 사진 = SBS

오수정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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