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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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투데이] '사기미수 혐의' 김현중 前여친, 오늘(8일) 선고기일…실형 선고될까

기사입력 2018.02.08 06:30 / 기사수정 2018.02.07 23:30

김미지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가수 겸 배우 김현중에 대한 사기 미수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현중의 전 여자친구 A씨의 선고 기일이 열린다.

서울동부지법 형사4단독은 8일 A씨의 사기미수 및 명예훼손 혐의에 대한 선고를 내린다.

A씨는 지난 2014년 5월 "김현중에게 폭행을 당해 아이를 유산했다"고 주장하며 김현중을 상대로 폭행 치사 및 상해 혐의로 고소장을 냈다가 취하했다. 이후 A씨는 지난 2015년 4월 김현중에게 16억원 대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도 제기했다. 김현중은 "A씨가 유산, 낙태를 했다는 거짓말로 거액을 요구했다"며 A씨를 맞고소했다.

법원은 2016년 8월 A씨와 김현중 관련한 손해배상 청구소송 1심 판결에서 재판부는 "A씨의 주장에 대한 증거가 없다"며 "오히려 A씨가 사실이 아닌 내용으로 언론매체와 인터뷰를 진행, 김현중의 명예를 훼손시킨 부분이 인정된다"며 “A씨가 김현중에게 1억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한 바 있다. 이후 A씨의 추가적인 거짓 조작 정황을 포착한 검찰은 사기 미수(메신저 대화 삭제를 통한 증거조작) 및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A씨를 기소했다.

앞서 검찰은 A씨에게 징역 1년 4월의 실형을 구형한 바 있다. 이날 선고기일에서 재판부가 어떤 판단을 내릴 지, 많은 관심이 쏟아진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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