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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트:컷] '오작두' 김강우 "수염·패션·걸음걸이까지 자연인처럼 바꿔"

기사입력 2018.02.07 11:36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MBC 주말드라마 ‘데릴남편 오작두’에서 김강우가 자연인 오작두와 싱크로율을 만들어내기 위한 노력과 각오를 내비쳤다.

‘데릴남편 오작두’는 극한의 현실을 사는 30대 중반 직딩 솔로녀 한승주(유이 분)가 오로지 ‘유부녀’라는 소셜 포지션을 쟁취하기 위해 순도 100% 자연인 오작두(김강우)를 데릴남편으로 들이면서 시작되는 역주행 로맨스 드라마다. 

김강우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자연인으로 파격 변신했다.

김강우는 “연기 생활을 하다 보면 기존에 연기했던 캐릭터에서 벗어나 조금은 색다른 인물을 만나길 고대한다”며 “때마침 ‘데릴남편 오작두’ 제안을 받았고 오작두의 순수함 그리고 기존 드라마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신선한 캐릭터라는 점이 매력적으로 다가왔다”고 출연을 결심한 계기를 밝혔다.

더불어 “산속 자연인이라는 말만 봤을 때는 코믹하게 느껴지실 수도 있다. 하지만 뻔하고 웃긴 촌놈 캐릭터가 아니라 순수하면서도 우직한 신념을 가진 인물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포부를 다졌다.

오작두와 혼연일체 된 모습으로 모두를 놀라게 한 김강우는 “헤어스타일부터 수염, 패션, 걸음걸이까지 진짜 산속에 사시는 분들처럼 바꾸려고 노력했다”고 전했다. 

또 “사투리 역시 전라도가 고향인 후배에게 억양을 물어보고 익히면서 더 연습했다”며 리얼함을 살리기 위해 디테일까지 신경 썼다고 해 기대감을 배가시키고 있다.

‘왔다! 장보리’를 연출한 백호민 감독과 ‘마마’를 쓴 유윤경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3월 3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팬엔터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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