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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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도야 파도야' 이경실, 2년 만의 복귀 "예능보다 드라마 원했다"

기사입력 2018.02.06 14:58

이아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파도야 파도야' 이경실이 복귀 소감과 각오를 전했다.

6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4가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는 KBS 2TV 'TV소설 파도야 파도야'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조아영, 이경진, 장재호, 정헌, 김견우, 노행하, 이경실, 정윤혜가 참석했다.

JTBC '유자식 상팔자' 이후 '파도야 파도야'로 약 2년 만에 TV에 복귀하는 이경실은 "다시 일을 하게 된다면 예능보다 드라마였으면 좋겠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했다. 예능에 나가면 제 이야기를 좀 해야하는데 드라마를 하게 되면 타인의 삶을 연기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드라마로 복귀하게 되어 기분이 좋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이덕건 PD님이 25년 전에 저를 주연으로 캐스팅해주셨는데 그때 만났던 감독님을 다시 만나게 돼서 그것 또한 반갑고 기분 좋은 자극이 됐다"고 덧붙였다.

이경실은 "이 드라마에서 전라도 말투가 아닌 경상도 말투를 처음 써본다. 개인적으로는 도전이다. 극복하고 싶고 한번 산을 넘고 싶은 드라마다. 많은 분들께 이경실이 저런 연기도 하는 구나, 자연스럽게 할 수 있구나라는 것을 인정받고 싶다"고 말했다.

'파도야 파도야'는 전쟁으로 이산가족이 되고 전 재산마저 잃어버린 오복실(조아영 분)과 그의 가족들이 온갖 삶의 고난에 굴하지 않고 꿋꿋하게 살아가며 꿈을 이루고 가족애를 회복해가는 이야기를 담은 가족 드라마다.

12일부터 매주 월~금요일 오전 9시 방송.

lyy@xportsnews.com / 사진 = 서예진 기자

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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