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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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파타' 김호영X최재림, 뮤지컬 듀오의 화려한 입담

기사입력 2018.02.06 14:10 / 기사수정 2018.02.06 14:35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인턴기자] 뮤지컬배우 김호영과 최재림이 화려한 입담을 자랑했다.

6일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는 뮤지컬 '킹키부츠'의 김호영과 최재림이 출연했다.

최근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하며 화제를 모은 김호영은 실제 성격에 대해 "보이는 그대로이긴 한데 혼자 있을 때는 의외로 말수가 적다"고 밝혔다.

이어 "사람들을 일대일로 만나면 말수가 적어지는데 사람들이 많아지면 사람들의 기대치때문에 반의무적으로 말을 많이한다"며 "하지만 그것 자체를 즐기기 때문에 재미있게 잘 살고 있다"고 덧붙였다.

최재림 역시 김호영에 대해 "연습실에서도 반공식적으로 엠씨가 된다"며 "활기있고 에너지가 넘치는 형이다. 17년 차 구력과 경험치도 무시할 수 없더라"고 말했다.

연예게 황금 인맥으로 소문난 김호영은 휴대폰에 3천명이 저장되어 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김호영은 이처럼 화려한 인맥의 비결로 "잘 들이대는 스타일이다"며 "사람을 만나면 자기소개를 하며 인사를 한다. 공연을 보러오라고 자연스럽게 번호를 교환한다"고 밝혔다.

김호영은 '본인과 잘 맞는 연예인 친구들이 있냐'는 질문에 "뮤지컬 배우 정선아 씨랑은 너무 잘 맞는다. 자매·남매·부부 다된다"며 "이민정, 강소라와도 잘 맞고 이지훈과도 서로 자기야 라고 부르며 잘 지낸다"고 덧붙였다.

또한 김호영은 최근 셀럽파이브의 곡을 듣고 반했다며 "너무 하고 싶어서 홍석천씨와 이야기를 했다"며 "조권, 권혁수, 동준과 함께 하자고 얘기를 했다. 그런데 진행이 너무 더디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최재림은 첫 인상과는 다른 반전 성격을 보여줬다. 김호영은 최재림에 대해 "처음엔 시크할 줄 알았는데 애교도 있고 유머도 있고 기본적으로 센스가 있다"며 칭찬했다. 최재림은 이에 화답하듯 뮤지컬 속 넘버를 라이브로 소화하며 박수갈채를 받았다. 

최재림은 "'남자의 자격' 합창단에 출연했던 기억이 난다"는 청취자의 말에 "벌써 9년이 됐다. 알아보시는 분이 있어서 놀랐다"고 말했다.

이어 "그때의 얼굴이 지금과 많이 안변한 것 같다"며 "당시에 26살이었는데 지금도 얼굴이 그때랑 다르지 않다"고 덧붙였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고릴라

이덕행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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