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덕행 인턴기자] 배우 임수현과 원주 동부 프로미 소속의 농구선수 두경민이 오는 4월 결혼한다.
2016년부터 교제를 이어 온 두 사람은 3년의 열애 끝에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백년가약을 맺는 두 사람에 앞서 연예인·농구선수 부부로 화제를 모은 커플은 누가 있을까.
이충희♥최란
배우 최란과 '컴퓨터 슈터' 이충희는 원조 연예인·농구선수 부부다. 1979년 TBC 동양방송 21기 공채 텔런트로 데뷔한 최란은 농구대잔치 득점왕 출신의 이충희와 1984년 백년가약을 맺었다.
두 사람은 지난 2016년 언론을 통해 결혼 30주년 리마인드 웨딩 화보를 공개하며 여전한 부부애를 과시하기도 했다.
임효성♥슈
S.E.S 출신의 가수 슈와 전 농구선수 임효성도 대표적인 연예인·농구선수 부부다. 슈는 '원조 요정'으로 불리며 데뷔 초부터 귀여운 외모로 주목 받았다. 성균관대를 졸업하고 2004년 서울 SK 나이츠에 입단한 임효성 역시 우월한 비주얼로 주목 받았다.
지난 2010년 4월 결혼한 두 사람은 같은해 6월 아들 임유를 출산했다. 이후 쌍둥이 딸 라희와 라율을 낳은 임효성-슈 부부는 SBS '오! 마이 베이비'에 출연하며 단란한 가정생활을 공개하기도 했다.
정창영♥정아
작년 8월에는 걸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정아가 "창원 LG 세이커스 농구선수 정창영과 2018년 4월에 결혼한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약 1년 정도 교제하다 결혼을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아는 애프터스쿨을 졸업한 후 홀로 활동하며 현재 배우로써 새로운 길을 걷기 위해 준비 중이다.
정아는 지난 1월 애프터스쿨 멤버들을 비롯한 동료 연예인들과 함께 촬영한 웨딩사진을 공개하며 알콩달콩한 신혼생활을 예고했다.
한상진♥박정은
일반적인 남자 선수와 여자 연예인 커플과 반대로 여자 선수와 남자 연예인이 결혼한 경우도 있다. 최근 MBC '다시 만나는 하얀거탑'에서 열연을 보여주고 있는 배우 한상진은 여자농구 삼성생명 블루밍스 출신의 올라운드 플레이어 박정은과 지난 2004년 웨딩마치를 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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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행 기자 enter@xportsnews.com